동유럽 패키지여행의 3일 차 오후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멜크수도원에 방문해요. 그리고 저녁 식사는 숙소 근처의 PitterKeller에서 슈니첼을 먹기로 했어요. 멜크수도원은 오스트리아 여행을 오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패키지 덕분에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에요. 멜크수도원 멜크수도원은 관광지로 유명한 것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정한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어요.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아우르는 곳으로 간소한 수도원으로 시작돼 현재는 거대한 규모로 성장된 바로크양식의 건물이에요. 제일 유명한 건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소설책을 쓴 장소라는 것! 멜크수도원을 처음 봤을 때 노란색의 외벽이 햇빛을 잔뜩 받아 더 예뻐 보였어요. 외부는 촬영이 가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