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신랑이랑 하반기에는 시험관을 하자고 얘기했었기에 시작했던 시험관 시술과정. 처음 시작할 때 어떤 사람들은 요즘 시험관 많이들 한다고 위로하고 어떤 사람들은 좀 더 있다가 해도 된다고 얘기했지만 결국 선택은 나의 몫이기에 시작했던 것 같다. 생각보다 난소의 기능이 좋지 않다고 하니 약간 불안하지만 할 수 있다고, 외쳐보며 시작! 시험관 시술과정은 제가 1차를 했던 경험으로 하나씩 적어볼게요. 주사 맞았던 방법이나 시간, 순서, 주의사항도 생각나는대로 적어둘게요. 처음 난임센터를 방문하면 몇 가지 간단한 검사들을 진행하게 돼요. 저 같은 경우는 산부인과 왠만한 검사를 다 진행했었기에 따로 받은 건 나팔관조영술! 굉장히 무서운 검사였지만 의외로 할만했었던 검사. 조영제가 들어가는 것보다 기구를 넣는 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