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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벨정원, 게트라이데 거리, 호엔잘츠부르크성 푸니쿨라

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여행 4일 차 오후 일정은 잘츠부르크에서 진행됐어요. 잘츠부르크는 오스트리아의 소도시로 '사운드 오브 뮤직' 촬영지인 미라벨정원이 있는 지역이었어요. 구시가지에 있는 게트라이데 거리와 호엔잘츠부르크성, 대성당 등 관광지들이 있는 곳을 직접 걸어서 투어 하는 날이에요.     잘츠부르크는 사실 모차르트의 역사가 담겨있는 곳이기도 해요. 구시가지의 게트라이데 거리를 다니다 보면 모차르트 생가가 있어 거기도 구경하면 좋아요. 우리는 패키지 여행이라 내부는 보지 못했고 외관과 1층 슈퍼만 구경했어요. 호엔잘츠부르크성을 구경하고 자유시간을 가진 뒤 저녁식사를 하면 오늘 동유럽 패키지여행 4일 차 일정이 끝이 나요.   미라벨정원  잘츠부르크에 도착하자마자 제일 먼저 들렸던 곳이에요. 여기 오..

Tour/E.Europe.2024 2024.10.24

할슈타트 투어, 소금광산 푸니쿨라와 할슈타트 마을

어느덧 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여행의 4일 차 아침이 됐어요. 부다페스트에서 시작했던 여행은 비엔나를 걸쳐 잘츠부르크 지역으로 왔어요. 아침 7시 50분까지 만나 1시간 정도 버스를 타고 가니 할슈타트가 나왔어요. 할슈타트로 가는 길은 너무나도 예뻤고 눈이 정화되는 느낌이었어요. 맑은 하늘과 푸르고 넓은 초록색 들판과 산이 비현실적인 느낌마저 들게 했던 장소였어요. 아주 가끔 보이는 집들은 스위스가 생각나게 했고 우리나라로 따지면 강원도 지역이랑 비슷했어요.     아주 좁디 좁은 터널을 지나고 나면 할슈타트 마을이 바로 있어요. 날씨가 너무 맑아 덩달아 기분이 좋아졌고 기온은 다른 도시에 비해 아주 낮은 25도 정도였어요. 아침이라 매우 선선한 바람이 불어 살짝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는데 소금광산과 할슈타..

Tour/E.Europe.2024 2024.10.19

잘츠부르크 호텔, 후베르투스호프 아니프 (Hotel Hubertushof)

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여행의 3일 차 호텔은 잘츠부르크에 있는 후베르투스호프 4성급 호텔이었어요. 여기는 3일과 4일 차 이틀을 묵는 숙소인데 생각보다 깔끔하고 룸 컨디션이 좋아 만족스러웠어요. 단점을 하나 고르자면 좁디좁은 엘리베이터가 1대뿐이라는 것! 그거 외에는 조식, 로비, 와이파이, 근처 편의점까지 모두 좋은 곳이었어요.     잘츠부르크에 있는 여기 호텔은 다른 지역에 비해 온도가 한참 낮았어요. 저녁 먹고 도착했을 때 이미 20도였고 4일차 아침에 일어났을 때도 22도 정도였어요. 외곽지역이라 그런지 도심처럼 복잡함도 없었고 정갈하고 깔끔한 분위기가 마음에 쏙 들었어요. 개별 여행에 차가 있다면 주차장이 넓은 후베르투스호프 호텔 추천해요! 고풍스러운 외관과 실내의 엔틱함이 정말 멋들어졌어요...

Tour/E.Europe.2024 2024.10.12

오스트리아 여행, 멜크수도원과 저녁 식사 슈니첼

동유럽 패키지여행의 3일 차 오후 일정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당일치기 여행이 가능한 멜크수도원에 방문해요. 그리고 저녁 식사는 숙소 근처의 PitterKeller에서 슈니첼을 먹기로 했어요. 멜크수도원은 오스트리아 여행을 오는 분들에게 인기 있는 지역은 아니지만 패키지 덕분에 방문할 수 있는 곳이에요. 멜크수도원 멜크수도원은 관광지로 유명한 것보다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진정한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라고 볼 수 있어요. 오스트리아와 독일을 아우르는 곳으로 간소한 수도원으로 시작돼 현재는 거대한 규모로 성장된 바로크양식의 건물이에요. 제일 유명한 건 움베르토 에코의 [장미의 이름] 소설책을 쓴 장소라는 것! 멜크수도원을 처음 봤을 때 노란색의 외벽이 햇빛을 잔뜩 받아 더 예뻐 보였어요. 외부는 촬영이 가능..

Tour/E.Europe.2024 2024.10.09

케른트너 거리 자유시간, 자허카페와 NORDSEE 식사 해결

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여행에서 가장 좋았던 점은 관광지마다 자유시간을 많이 줬다는 것! 날씨만 따라줬다면 길거리 음식들을 많이 사 먹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은 남지만 그래도 시간 될 때마다 시원한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점에 감사했어요. 예전 여행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자유시간들이라 1분 1초가 소중했거든요. 동유럽 패키지 여행 3일 차 오전에는 점심을 포함해 자유시간 3시간 30분을 받았어요. 케른트너 거리에서 원하는 대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미리 계획을 세웠는데 웨이팅이 있을 법한 자허카페를 먼저 가고, 점심을 먹는 순서로 정했어요. 중간에 케른트너 거리를 걸으며 백화점, 마트, 스와로브스키 등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면 될 것 같았거든요. 다행인지 불행인지 인솔자님이 케른트너 끝에서 끝까지 같..

Tour/E.Europe.2024 2024.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