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나물과 숙주는 집에서 자주 쓰이는 식자재죠. 어느 요리에나 잘 어울리고 맛과 식감이 아삭해서 하나만 먹어도 맛있게 느껴지는 반찬이에요. 하지만 신선도를 유지하는 보관이 어려운 편이라 대량으로 사지는 못하는데요. 대충 보관했다가 냄새가 나거나 물러져서 못 먹는 경우가 많아요. 올바르게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은 냉장과 냉동 모두 가능해요!
오늘은 숙주와 콩나물의 냉장, 냉동 보관법에 대해 소개하려고 해요. 알려드리는 방법대로 보관한다면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아삭한 식감을 느끼실 수 있을 거예요.
콩나물 보관법
콩나물은 물이 많은 식재료로 아삭한 식감을 위해 꼭 올바른 방법으로 보관해야 해요. 가장 보편적인 방법은 물에 담가 보관하는 방법인데요. 콩나물을 먼저 깨끗하게 씻고 밀폐용기에 담아 콩나물이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냉장보관하는 방법이에요. 이 방법이 제일 쉽지만 까다로운 점은 하루에 한 번은 물을 교체해줘야 한다는 점이에요. 물을 교체하지 않으면 세균 번식으로 냄새가 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해요.
다른 방법으로는 키친타월에 감싸는 방법이에요. 콩나물을 씻어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키친타월에 감싸서 밀폐용기에 넣는 건데요. 이 방법은 물에 담그는 것보다 훨씬 간편하지만 물기를 제거하는 게 어려워요. 대신 아삭한 식감은 물 보관보다 더 좋게 느껴질 수 있어요.
콩나물은 냉동 보관도 가능해요. 오래 두고 먹을 만큼만 콩나물을 데친 후 찬물에 식혀 물기를 최대한 제거하고 비닐팩이나 용기에 담아 냉동보관하면 돼요. 냉동하면 콩나물 무침과 같은 단독 재료로는 쓰이기 어렵고 해동시킨 뒤 볶거나 국요리에 사용할 수 있어요.
숙주 보관법
숙주는 부드러운 식감이 중요해서 식재료 보관이 더욱 까다로운 편이에요.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물에 담궈 보관하는 게 대부분 알고 있는 방법일 텐데요. 흐르는 물에 숙주를 깨끗하게 씻고 밀폐용기에 담아 숙주가 잠길 만큼 물을 부어 냉장고에 넣으면 돼요. 이 방법 또한 콩나물과 마찬가지로 하루에 한 번은 물 교체를 해줘야 한다는 점!
숙주는 콩나물과 정말 비슷해서 씻은 뒤 물기 제거 후 키친타올에 감싸서 보관하는 것도 똑같아요. 원래 부드러운 식감이어서 금방 물러질 수 있으니 물기를 완전하게 제거해야 되는 게 포인트예요. 키친타월로 감싸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면 조금 더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에요.
숙주도 냉동보관이 가능한데요. 보관하는 만큼만 물에 데쳐 찬물에 식힌 뒤 물기를 완벽하게 제거해야 돼요. 물기가 없는 게 중요한 포인트여서 꼭 지켜주셔야 하는 부분이에요! 소분해서 냉동고에 넣어 보관하면 되는데 이렇게 냉동상태의 숙주는 국물요리와 볶음 요리에만 넣을 수 있어요.
콩나물과 숙주는 서로 비슷한 식재료여서 냉동, 냉장 보관법도 같은 편이에요. 냉장 보관의 경우는 식감을 살리고 무침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반면 냉동 보관은 오랜 시간 보관이 가능하지만 볶음이나 국물 요리에만 넣을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에요. 어떤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 냉장과 냉동을 선택해서 보관하시면 돼요.
콩나물과 숙주 보관 방법은 물기 제거가 관건인 식재료에요. 구입 이후 봉지에서 꺼내 바로 손질하는 것이 좋고 보관 방법을 선택해서 신경 써주면 훨씬 더 아삭한 식감을 유지할 수 있어요. 요리에 활용할 수 있는 방법 또한 많으니 냉장, 냉동 모두 보관해서 맛있는 콩나물과 숙주를 즐겨보시길 바라요.
'Anoth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늘의 블로그 토픽] 올해를 11장의 사진으로 담는다면? (1) | 2024.11.25 |
---|---|
일본 소설 대표 작가와 대표작 추천 ;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2) | 2024.11.23 |
탄소매트 전자파 걱정 없는 이유 (0) | 2024.11.22 |
올해 나의 플레이리스트 TOP3 - 이창섭, 케이윌, 데이식스 (0) | 2024.11.21 |
감기에 좋은 차 3가지 ; 유자차, 생강차, 캐모마일차 (1) | 2024.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