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고양이 카페들 중에 가장 유명한 고양이역카페에 다녀왔어요. 여기는 인천에서도 끝에 있어 맘 먹고 가지 않으면 못가는 곳인데요. 영흥면 한적한 곳에 위치한 고양이역 보호소는 정말 한가하고 여유로움 그 자체였어요. 고양이 카페를 생각하면 늘 갇혀있는 한정된 공간이었는데 여기 가면 정말 느낌이 달라요. 주차장도 넉넉하게 있어 걱정 없고 늦은 오후에 가면 고양이들 퇴근길도 볼 수 있다고 해요. 숲길 같은 입구를 지나 자판기에서 표를 끊고 들어가면 정말 새로운 세계에 들어온 기분이였어요. 전국에서 하나뿐인 컨셉이라 많은 분들이 오는 편인 것 같아요. 여기 들어올 때 주의사항으로는 외부간식은 절대 안된다는 점! 집사들이 마실 음료는 1인 1개! 고양이들 중에는 만지는 걸 싫어하는 애들이 있어서 확인해 보고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