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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Hong-Ma.25

파리지앵 호텔 조식, 르뷔페 가격, 무료 이용

by _Jiye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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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마카오 여행에서 제일 맛있었던 걸 선택하라고 하면 당연히 마카오 파리지앵 호텔의 조식이에요. 파리지앵 호텔은 사전에 예약할 때 조식 포함으로 결제하면 [마켓 비스트로]라는 다른 곳으로 가야 해요. 하지만 대부분 르뷔페를 알고 예약하실 텐데요. 여기는 체크인할 때 추가금을 내야 한다고 안내를 받지만 저희는 스위트룸을 선택한 덕분에 무료로 이용할 수 있었어요. 

 

 

마카오 호텔 추천, 파리지앵 호텔 룸, 파이자 로프트 스위트 킹

이번 홍콩 마카오 여행 4박 5일에서는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마카오로 넘어가서 마카오 호텔 1박, 홍콩 호텔 3박을 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마카오에 도착하기까지 몇 번의 어려움이 있었

adailylog.com

 

마카오 호텔 파리지앵에 대한 내용과 파이자 로프트룸에 대해서는 따로 포스팅해서 올려두었으니 참고해주세요. 궁금하신 분들은 위 링크로 들어가시면 돼요. 오늘 포스팅은 파리지앵 호텔의 조식, 르뷔페만 적을 거예요.

 

 

파리지앵 호텔의 조식 르뷔페 가격은 성인 248 mop(약 42,000원), 소인 124 mop(약 21,000원) 정도예요. 사전에 조식 포함을 결제했다면 114 mop(약 19,400원), 57 mop(약 9,700원)을 추가로 지불하면 돼요. 소인 기준은 4세~12세 이하이며 총금액은 10% 추가금이 붙는다는 사실! 저녁 가격은 별도로 책정되어요. 

 

 

파리지앵 르뷔페 위치는 1층에 있고 이용시간은 아침 7시부터 오후 1시까지에요. 뷔페에 들어가면 메인메뉴를 따로 주문할 수 있는데 무료로 가능하니 꼭 드셔보세요. 만들어지는 시간이 15분~20분 정도라서 시간에 맞춰야 하는 분들에겐 앉자마자 주문하시는 게 좋아요. 

 

 

 르뷔페(Le Buffet)

 

처음에 들어가면 엄청난 규모에 놀라고 이렇게나 사람이 많다는 거에 또 놀래요. 9시가 다 돼가는 시간에 내려갔는데도 입장을 기다리는 줄과 내부의 사람들이 엄청 많았거든요. 입장할 때 안내받아서 들어가면 앉는 자리는 지정해 줘요. 식사 공간이 두 군데로 나뉘어 있어 더 크게 느껴지는 듯...

 

 

 

자리를 먼저 잡고 혹시 몰라서 신랑이랑 번갈아 가면서 음식을 가져왔어요. 음식 종류가 워낙 다양해서 한 바퀴 둘러보는데 눈도 즐겁단 생각이 먼저 들었어요. 하나씩 다 먹어보고 싶었는데 배가 작아서 먹다 보니 금방 배가 불러 아쉬웠어요ㅠ 초밥부터 각종 과일, 샐러드류, 치즈, 베이커리, 커피, 음료류까지 하나씩 따로 갖춰져 있어요. 특히 베이커리 쪽과 커피 쪽이 인기가 있었어요. 

 

 

 

르뷔페의 베이커리는 한눈에 봐도 맛있어 보이고 무엇보다 예쁘니까 담을 수밖에 없더군요. 곁들여 먹을 치즈나 음료, 시리얼까지 챙겨 오다 보면 어느샌가 손이 모자란다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에 빠질 수 없는 딤섬, 카레, 계란까지! 신기했던 건 계란을 취향에 맞게 가져갈 수 있다는 점이었어요. 반숙, 완숙 원하는 것으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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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왔을 때 사람이 많아서 조식 먹는데 불편하면 어쩌나 걱정했었어요. 직원분들이 많고 그만큼 요리하는 분들도 여유가 있어서 빠지는 즉시 채워지는 음식들 덕분에 불편함 없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너무 좋았던 기억 ^^

 

 

 

음식들 앞에는 모두 안내판이 영어로 적혀있어서 담을 때 문제도 없었어요. 사실 그냥 보기만 해도 뭔지 알 수 있지만 간혹 진짜 처음 보는 음식들도 있었거든요. 이게 맞나? 싶을 때도 있어 그럴 땐 영어를 읽고 가져오곤 했어요. 종류가 워낙 다양하니 하나씩 다 먹고 싶은 건 아마 저뿐만이 아니었을 거예요.

 

 

 

신선한 과일과 처음 보는 치즈, 아주 익숙한 시리얼은 물론 평소 뷔페에선 흔치 않은 초밥들까지 모두 새로웠어요. 특히 초밥은 직접 옆에서 만들어주시거든요. 그게 파리지앵 조식 르뷔페만의 특징인 것 같아요. 신선도가 높아 더 맛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아! 랍스터 집게발도 있는데 살이 통통하니 식감이 좋았어요. 

 

 

한국에서 호텔 뷔페를 자주 가본 적이 없어 잘 모르고 평소 패키지여행으로 5성급 호텔에서 조식을 먹어도 이렇게 여러 가지 음식들이 있는 건 처음 봤어요. 서비스도 친절하셨지만 무엇보다 맛이 받쳐주니까 더 좋은 기억이 남은 것 같아요. 

 

 

 

커피와 음료가 있는 공간인데 여기는 주문하면 직접 커피를 만들어주셔요. 저희는 이미 아침에 커피 한 잔을 내려 마셔서 주문하지 못했지만 다른 분들 보니까 맛있어 보이더군요. 라테, 아메리카노 등 술 종류도 포함되어 있으니 한 번 둘러보세요. 파리지앵 호텔 조식 르뷔페는 다음에 오게 되면 추가금을 내서라도 또 먹고 싶은 곳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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