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Hong.Macao

마카오 호텔 추천, 파리지앵 호텔 룸, 파이자 로프트 스위트 킹

by _Jiye 2025. 6. 10.
반응형

 
이번 홍콩 마카오 여행 4박 5일에서는 홍콩 공항에 도착해서 바로 마카오로 넘어가서 마카오 호텔 1박, 홍콩 호텔 3박을 했어요. 공항에 도착해서 마카오에 도착하기까지 몇 번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무사히 잘 도착했어요. 에어프레미아 이코노미 좌석으로 연착 없이 12시쯤 도착했고 마카오로 넘어가는 버스는 2시에 탑승했어요. 공항에서 짐을 찾지 않고 HKIA버스로 바로 인계받고 마카오에서 입국 심사를 하기 때문에 여유시간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도착한 더 파리지앵 마카오! 
 

 
 
마카오에서 셔틀버스를 2번밖에 못탔는데 한 번도 파리지앵 버스를 타지 못했어요. 파리지앵 호텔은 분홍색의 예쁜 버스인데 1번은 베네시안, 1번은 런더너 호텔 셔틀을 탔네요. 그것도 운이 필요한가 봐요. 베네시안은 1층에서 셔틀버스를 타는데 파리지앵은 지하에 도착해서 우산 없이 잘 다녔어요. 엘베 타고 1층으로 올라와서 체크인을 하는데 사람이 엄청나게 많아서 놀라웠어요. 
 

 
 

 더 파리지앵 마카오

 

  • 체크인 : 오후 3시
  • 체크아웃 : 오전 11시
  • 무료 와이파이 / 수영장 
  • 조식 포함 무료 조식(마켓 비스트로), 유료 조식(르뷔페)

 

 
 
마카오에서 에펠탑 하면 생각나는 파리지앵 호텔이에요. 에펠탑은 낮에는 화려하고 밤에는 멋진 조명까지 더해져 마카오의 랜드마크로 볼 수 있을 정도에요. 실내는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마치 파리의 귀족이 된 느낌이 들어서 가족여행에도 잘 어울릴 것 같아요. 호텔 5층에는 푸드코트가 있고 4층에는 쇼핑몰이 있어 편하게 구경 가능하고 베네시안과 연결되어 있으니 이동하기 편한 곳!
 
 

 파이자 로프트 룸

 
저희가 숙박했던 룸은 파이자 로프트 룸이에요. 프랑스 파리만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놓으면서도 현대적인 모습이 섞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었어요. 현관, 거실, 침실, 욕실, 드레스룸까지 문을 다 열어두면 연결되어져 있어 오고 가는데 불편함이 없었고 1박 하기엔 너무 아까운 기분이 들었던 룸이었어요. 
 

 
 
마카오 호텔 중 추천할만한 파리지앵 호텔의 룸으로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공간이에요. 직진하면 거실이 나오고, 오른쪽으로 돌면 드레스룸이 나와요. 드레스룸을 통하면 욕실과 연결되어져 있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모닝커피 한 잔으로 시작했는데 꽤 괜찮았어요. 서랍을 열면 캡슐커피와 커피잔, 커피머신 사용법도 어렵지 않게 나와있으니 잘 읽어보셔요! 
 

 
 
파지리앵 호텔의 거실! 유리 너머로는 바로 에펠탑이 보이는 뷰여서 더 좋았던 기억이 나요. 고급스러움이 사진으로 다 느껴질지 모르겠네요. 정말 쾌적한 환경이라 너무 좋았어요. 큰 TV와 폭신한 소파도 좋았지만 무엇보다 발 안마기가 있어 최고였어요. 파리지앵에서 베네시안, 런더너까지 이동하며 하루 종일 많이 걸었는데 다리가 아프지 않았던 이유!
 



 침실

 

 
침실도 킹베드로 엄청 컸어요. 당연히 호텔의 이름만큼 침구도 고급 그 자체여서 꿀잠잘 수 있었어요. 사실 부산에서 인천을 거쳐 홍콩 공항에서 다시 마카오로 넘어오며 알게 모르게 너무 피곤한 하루였거든요. 거기에 호텔들 돌아다니며 구경했더니 힘들다는 말이 절로 나왔는데 욕조에서 몸을 따뜻하게 만들고 침대에 누워 잤더니 그대로 기절했었죠.
 

 
 
베개와 이불이 어찌나 포근한지 머리를 대자마자 잠들었다는 말이 거짓말이 아니에요. 그리고 침실에도 TV와 전화기가 따로 있어 편했어요. 작은 테이블과 의자 덕분에 노트북도 잠깐 할 수 있었지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흐렸지만 맑은 날에 여기서 바라보면 바다까지 한 번에 보이는 뷰여서 엄청 좋겠다 싶었어요. 
 
 

 화장실

 

제일 놀라웠던 크기의 화장실이에요. 욕실이라고 말할 수 있을 만큼 큰 욕조와 2개의 세면대, 랑방 제품으로 가득한 어메니티까지 너무 만족스러웠어요. 소소한 부분에서도 고급진 느낌이 가득했는데 특이했던 건 욕실에 왜 물을 2개씩이나 나뒀을까, 하는 부분이었어요. 욕조에서 목욕하면서 한 병 마셨는데 그렇게 쓰라는 의미였을까요.. 
 

 
 
마카오 호텔 중에서 추천하는 파리지앵 호텔의 파이자 로프트 룸에는 욕조도 있지만 샤워실도 따로 있었어요. 모든 어메니티가 랑방으로 되어있어서 향부터가 달랐어요. 샤워하고 나왔을 때 퍼지는 향이 너무 좋아서 계속 사용하고 싶었네요. 반대편에는 수건걸이와 변기칸이 별도로 있어요. 변기가 있는 공간이 너무 커서 당황스러울 정도...
 
 

 
 
욕실과 현관이 이어지는 공간에는 드레스룸이 자리하고 있어요. 파이자 로프트 객실 자체는 전부 여닫이 문으로 되어서 필요할 때 닫을 수 있었지만 저희는 전부 열어두고 사용했어요. 엄청 편하더라고요! 천장 높이만큼 올라온 거울과 함께 다리미, 다리미판, 필요할 때 이용하는 우산도 구비되어 있었어요. 개인 금고와 서랍장도 있으니 필요에 따라 이용하시면 돼요.
 



 VIEW

 
거실에서 바라보는 에펠탑 뷰는 정말 예뻤어요. 파리지앵 호텔에 있는 수영장도 같이 보였는데 작은 워터파크라고 해도 될 만큼 큰 규모였어요. 그 너머로 보이던 에펠탑! 여기에 직접 올라갈 수 있었는데 저희는 못 가봤어요. 전망대는 유료로 운영된다고 하니 가게 되신다면 참고하세요!

 

 
 
더 파리지앵 마카오 호텔에 제가 방문했던 날은 소나기가 왔었고 저녁에는 천둥번개까지 친 날이라 깔끔한 뷰를 볼 수 없어 아쉬웠어요. 그래도 운치 있는 분위기가 가득했고 유리 너머로 보이는 런더너 호텔의 쇼와 에펠탑 쇼까지 즐기다 보니 하루가 금방 지나갔어요. 언젠가 다시 기회가 된다면 마카오에 계속 숙박하고 페리 타고 홍콩을 당일치기로 하려고요. 그만큼 마카오 여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호텔이 너무 좋았기 때문이에요!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