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그리 덥지 않은 4월의 어느 날 다녀왔던 울산 간절곶 걷기 코스예요. 원래 여기가 해파랑길 4코스 중에 하나인데 적당하게 걷고 오기 좋았던 곳이었어요. 평지와 오르막길, 게단까지 운동할 수 있고 해안산책로라 시원한 바다도 마음껏 볼 수 있었어요. 심지어 도착지가 방파제여서 차박까지 가능했으니 일석삼조정도 될 것 같네요. 첫 시작은 간절곶 관광회센터에요. 여기 근처에 큰 주차장이 있어 주차도 가능하니 편하게 오세요! 체력이 좋으신 분들은 간절곶에서 걸어오셔도 될 것 같아요. 바닷가 쪽으로 길이 다 이어져있거든요. 저는 체력이 좋지 못해 부분만 다녀왔지만 그 자체로도 너무 마음에 드는 코스였어요. 편도 대략 20분쯤 걸렸고 왕복으로 다녀오니 땀이 제법 났어요. 여기 말고도 울산에는 걸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