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제2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 이용시간, 샤워 등

인천공항에는 다양한 라운지가 있어요. 이번 여행을 오고 가면서 대한항공 라운지, 마티나 라운지, 환승라운지 3곳을 이용하게 된 행운이 저에게 엄마 찬스로 대한항공, 농협 카드로 마니타, 환승객을 위한 환승라운지까지 각양각색이라 재밌었어요. 그 중에서도 제일 기억에 남고 언제 다시 가볼지 모르는 대한항공 라운지!!

 

 

대한항공 라운지 입장

 

 

대한항공 라운지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탑승객과 모닝캄 회원, SKYPASS 밀리언 마일러 클럽,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은 입장이 가능하고 일반 스카이패스 회원은 보유 마일리지를 사용하면 입장할 수 있어요. 국내선은 2,000마일리지, 국제선은 4,000마일리지를 사용하면 돼요. 

 

 

 

대한항공 라운지 위치와 시설

 

인천공항에서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칼 라운지는 2군데에 있어요. 동편과 서편으로 나뉘어져 있고 이용할 때 탑승권을 보여주면 되며 시간 제한은 없다고 알고 있어요. 

 

 

대한항공 라운지 내부

무한대로 즐길 수 있는 알콜

 

 

동편 라운지는 253게이트 부근 상층에 있고 오전 6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돼요. 서편은 249게이트 부근 상층에 위치하며 오전 4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운영돼요. 아마도 이용객이 더 많아서 늦은 시간까지 가능한 듯 해요. 입장 이후 바로 락커룸에 짐을 넣어두면 편해요. 식사류들도 계속 채워지고 술도 무제한으로 즐길 수 있어요. 생각보다 다양한 음식류에 놀라웠는데 점심과 석식이 다를 때가 있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땐 똑같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제일 좋아하는 주류에는 바텐더분이 직접 만들어주세요. 맥주, 레드 와인, 화이트 와인, 칵테일류가 있고 개인적으로 얼그레이 하이볼이 맛있었어요. 옆에 쿠키도 가져올 수 있게 비치되어 있으니 술과 함께 즐겨보세요! 한 번 들어가면 2~3시간은 기본인 것 같아요. 

 

 

대한항공 라운지 식사 종류

 

 

비행기 시간이 식사시간과 걸쳐져 있어 식사가 애매하신 분들에게는 적극 추천드려요. 과일부터 디저트까지 없는 게 없었고 주스 종류며 커피, 우유까지 있으니 먹기 좋았어요. 비빔밥도 만들어 먹기 좋았고 라면도 있으니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들이었어요. 차 종류도 다양했는데 그 중에 꿀이 제일 좋았어요. 원래는 디저트류에 속해있었지만 꿀물 타서 마시니까 몸이 좀 따뜻해지면서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거든요. 적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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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라운지 샤워실

 

 

저는 대한항공 라운지에서 다른 것도 좋았지만 샤워시설을 제일 이용해보고 싶었어요. 개인실로 되어 남자분들은 면도기와 쉐이빙폼도 있거든요. 구비되어진 개인 용품과 수건 등이 있어 챙길 것은 바디타올과 개인 화장품이에요. 넓은 규모에 깔끔하게 청소된 모습이 이용하면서 불편함 전혀 없이 너무 좋았어요. 

 

 

라운지 샤워시설

 

 

샤워실 위치는 화장실 옆에 있어요. 남자 화장실 옆에 쪽문을 열면 샤워실인데 안내해주시는 분에게 얘기하면 샤워실 번호 지정해주세요. 개인실로 들어가면 큰 수건, 드라이기, 바디로션, 쉐이빙폼, 칫솔, 치약은 구비되어져 있어요. 옆에 작은 락커룸도 있어서 옷 걸어두기 편했어요. 사용 시간은 제가 갔을 땐 사람이 많이 없어서 제한 시간은 없어서 잘 모르겠네요.

 

 

대한항공 라운지 개인 샤워실

 

 

샤워 공간 자체도 넉넉했어요. 여름임에도 불구하고 씻고 나올 땐 살짝 추위가 느껴질 정도의 공간감이었어요. 환승하거나 여행지까지 많은 시간이 남았을 때 이용하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 찝찝한 기분으로 비행기 탑승해서 몇 시간을 가는 것보다 간단하게라도 씻으면 시원하니까요. 

 

 

 

 

대한항공 라운지 기타 시설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라운지에는 샤워실도 있지만 수면실도 있어요. 여성전용도 있었지만 일반 수면실을 간 이뉴는 세라젬이 있기 때문!!! 칸막이로 나눠져서 개인으로 이용할 수 있고 눕거나 앉는 등 다양하게 비치되어 있었어요. 분위기도 아늑해서 쪽잠이라도 잘 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리고 세라젬은 조금 아팠어요. 말로만 듣던 세라젬이라 궁금해서 써봤는데 사용법을 잘 몰라서 그런지 15분정도 하고 바로 내려왔어요. 

 

 

라운지 내부 휴식 공간

 

 

라운지 내부에 휴식 공간들과 좌석은 모두 편하게 만들어져서 나가기 싫었어요. 처음 들어올 때는 사람이 많이 없었는데 점점 사람들이 많아졌어요. 그래도 좌석이 많으니까 빈자리 찾는 건 어렵지 않았네요. 개인 좌석에 휴대폰 충전도 가능했고 노트북 할 수 있는 공간도 따로 마련되어져 일하시는 분들에게도 편할 것 같았어요. 기회만 된다면 다시 가보고 싶은 대한항공 라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