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133

터키 여행 마지막, 그랜드 바자르와 톱카프 궁전

드디어 터키 여행의 마지막날을 소개해 드리네요. 1일차부터 7일차까지 꾸준히 달려왔고 많은 일들이 있었지만 아쉬움 하나가 남아있는 이번 여행은 그랜드바자르와 톱카프 궁전을 구경하고 나면 공항으로 가는 일정이에요. 그만큼 자유 시간도 많이 줬고 비행기 타기 전까지 여유가 많았던 하루였답니다. 오스만 시대에 건설된 대형 상가인 그랜드 바자르는 정식 명칭은 뷔윅차르쉬예요. 지역민들은 카팔르차르쉬라고 부르는데 지붕이 있는 시장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네요. 쉽게 말해 그랜드 바자르는 지붕이 있는 재래시장입니다. 여기의 역사는 이 시장 중심에 위치한 금속전문상가에서 시작되었다고 해요. 여기서 저렴하게 환전도 가능하고 재래 시장이다 보니 현금을 주로 써야 하는 곳이랍니다. 그래서 저희도 일부러 현금을 남겨둔 것도 있..

Tour/Turkiye.2019 2023.01.04

튀르키예 여행, 보스포러스 해협 유람선과 이스탄불 야경투어

터키 여행의 7일 차 오전 일정에 이어서 포스팅해 볼게요! 보스포루스 해협을 유람선으로 구경하고 저녁을 먹은 뒤 튜넬을 타고 시내 구경을 하기로 했어요. 마지막 일정이기 때문에 늦은 저녁에는 야경 투어와 함께 맥주를 즐기기로 했죠. 신시가지에 가려면 튜넬이라는 대중교통을 이용해야 하는데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교통수단이라고 해요. 선착장에 도착했을 때는 사람이 많아서 일행들끼리 흩어지지 않도록 조심해서 다녔어요. 해 질 녘쯤 타는 게 예뻐서 사람이 많다고 했거든요. 그리고 관광객들도 많았던 날이라 더 그랬던 거 같아요. 1시간 30분 정도 탑승했는데 시간 가는 줄 몰랐던 유람선이었어요. 햇볕이 강렬해서 2층 천막 아래에 앉아 바닷가를 바라봤는데 정말 넓고 넓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렇게 넓은 곳을 항..

Tour/Turkiye.2019 2023.01.03

터키 패키지 여행, 트로이 목마에서 돌마바흐체까지

7일 차 날이 밝았어요! 트로이목마를 보러 가는 날이에요. 유적지 안에 트로이목마를 구경하고 페리를 탄 후 이스탄불로 갈 거예요. 이스탄불에서는 돌마바흐체를 구경하고 야경투어까지 할 예정이랍니다. 늦게까지 밖에 있을 거여서 무조건 운동화 신고 편한 원피스를 입었어요. 날씨가 더워서 반팔 원피스 하나만으로 충분해요. 트로이 전쟁과 목마 이야기는 아마 다들 아실거예요. 현재는 트루바라고 불리는 이 마을 안에 유적지가 있어요. 거대한 목마를 관광용으로 제작해서 관광지가 되었는데 실제 안에까지 들어가 볼 수 있어요. 트로이목마가 진짜 있는 것이었는지에 대한 이야기는 아무도 몰라요. 그리스 로마 신화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뭐가 진짜인지는 아무도 모르겠죠. 목마 자체는 실존했으나 우리가 알고 있는 얘기와는 다르다는 ..

Tour/Turkiye.2019 2023.01.02

2023 코나 하이브리드, 1월 예정?

2023년 국내 전기차가 하나씩 선보일 예정이에요. 현대에서는 코나, 기아에서는 EV9, 쌍용에서는 U100(토레스 전기차 버전)이 있다고 하는데요. 아쉽게도 르노코리아 자동차는 없고 한국지엠에서는 시에라를 처음 보여줄거라고 해요. 기아 EV9의 경우 먼저 포스팅 했었기 때문에 오늘은 현대 코나를 같이 알아볼게요. 코나 특징 내외부 디자인 2023 코나 방향성 코나 특징 현대에서 선보이는 코나는 2017년 처음 출시한 후 6년만에 풀체인지가 되었어요. 코나는 소형 SUV 대표주자로 귀여운 이미지와 재밌는 광고로 수요가 늘어나고 있어요. 이전 모델에서는 기대보다 부진한 성적을 가져왔지만 매력을 좀 더 업그레이드 해서 끊김 없는 수평형 램프를 적용하며 차 길이와 앞바퀴와 뒷바퀴 중심 사이의 거리도 이전에 비..

Another 2023.01.02

터키 여행 6일차, 에페소와 쉬린제

벌써 이번 여행의 6일 차예요! 내일은 이스탄불 관광으로 오늘 모든 일정이 마치고 넘어갈 예정이에요. 오전에 고대 그리스의 식민 도시 유적지를 구경하고 오후에는 포도주의 마을로 넘어가요! 그리고 내일 이스탄불을 구경하면 이번 여행이 끝이랍니다. 많은 일들이 있었기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은 여행, 끝까지 봐주세요 ^^ 수영장이 있는 호텔이어서 수영복을 챙겨온 분들은 놀 수 있었어요. 외부와 내부 전부 이어져 있어서 편하게 쉴 수 있었고 물 온도도 적당하게 따뜻해서 좋았어요. 아이들이 있었다면 더 좋아했을 것 같고 아침에 먹었던 조식도 괜찮았어요 ㅎㅎ 이 호텔에 어제 체크인할 때 어이없는 일이 있었는데, 엘리베이터 문틈 사이로 객실키가 빠져 황당했답니다. 카운터에 말하면서도 어이없어서 웃겼어요. 뭐 ..

Tour/Turkiye.2019 2022.12.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