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블로그 토픽 은근히 재밌네요. 이번 주제는 올해를 11장의 사진으로 담는다면? 저도 참여해보고 싶어 사진첩에서 열심히 골랐어요. 2024년 1월부터 11월까지 저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 공유할게요! 혹시나 포스팅을 했던 곳이라면 링크 걸어둘 테니 장소에 맞는 정보 알아보시길 바라요.
2024년 1월
운전 연수 받고 무섭지만 짝꿍 태우고 광안대교를 운전했어요. 저녁 시간에 최대한 사람 없을 때 갔는데 이때 마침 짝꿍도 카메라를 산지가 얼마 안돼서 제가 운전하는 동안 옆에서 카메라 삼매경~ 1월은 이 추억이 제일 기억에 남네요.
2024년 2월
이사온지 석 달쯤 되었음에 드디어 헬스장을 등록했던 달, 낯선 동네에 적응하려고 운동도 하고 집 주변을 신나게 탐험하고 다녔던 달이에요. 카페랑 음식점 좋은 곳 리스트로 만들어놨어요. 이전에 살던 곳과 다르게 제 나이 또래들이 많고 밝은 동네 분위기가 마음에 든다고 느꼈던~
2024년 3월
3월에는 날이 조금 풀렸다고 생각해서 여기저기 놀러 많이 다녔어요. 인천과 수원! 인천에는 인스파이어리조트를 수원에서는 스타필드에 다녀왔어요. 수원 스타필드는 오픈 때 엄청난 인파가 몰려서 수원시민들에게 안전문자도 갔었다고 해요. 제가 갔을 때도 사람들이 정말 많았지만 오랜만에 나들이라 행복했던 기억~
인천과 수원까지 2박3일 놀러 다녀왔는데 여기에 적었던 곳만 따로 링크 걸게요. 인스파이어랑 수원 스타필드는 지금 생각해도 너무 좋았어요. 그때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아쉬웠는데 다시 가서 밥도 먹고 맥주도 한 잔 하고 싶네요~
2024년 4월
4월엔 갑자기 캠핑에 빠져서 다이*에서 간단하게 구입했던 용품들. 그래도 의자 하나는 괜찮은 걸로 마련하자 해서 짝꿍의 용돈을 털어 구매했어요. 색감 최대한 비슷하게 맞췄는데 다시 보니 꽤 차이가 나네.... 몇 번 해보니까 캠핑보다는 차크닉이 좋다고 느껴져서 날 좋을 땐 차크닉 몇 번 다녔어요.
2024년 5월
5월엔 결혼기념일이 있는 달이었어요. 벌써 결혼한지 5년 차인데도 자주 싸우고 화해하고 그렇게 지내고 있네요. 우리가 제일 좋아하는 스초생과 예쁜 꽃다발까지 같이 준비했던 하루. 저녁은 스테이크 한 번 썰어줬던 기억.
2024년 6월
처음 가본 여수! 엄마가 여수에 게장 맛집이 있다고 추천해줘서 다녀왔는데 게장은 제 스타일이 아니었던 걸로~ 짝꿍은 엄청 좋아했지만 저는 갈치조림만 먹고 왔어요. 그래도 여수밤바다와 돌게꽃빵은 너무 맛있었네요.
여수를 처음 가봐서 어디가 명소인지 몰라 카페에서 검색하고 찾은 곳이에요! 숙소는 라마다호텔에서 1박 했어요. 라마다호텔은 룸 규모도 괜찮았고 1층에서 바비큐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2024년 7월
제가 너무나도 좋아하는 우주먼지 망이! 우주먼지는 초식공룡, 육식공룡이 있는데 캐릭터마다 의미가 다 달라요. 요즘엔 다른 공룡들도 추가됐던데 저에겐 오로지 걱정을 먹어주는 망이가 최고예요~
우주먼지 팝업이 부스럭 어드벤처점에 열린다고 해서 한달만에 다시 서울행을 했던 달이에요. 간 김에 서울 구경도 하고 팝업도 다녀와서 너무 재밌었어요. 귀여운 건 못 참죠!! 저 팝업에 갔을 때 옆에는 다른 캐릭터들 팝업도 있어서 한 번에 다 구경하니까 일타이피였던 기억.
2024년 8월
8월에는 늦은 여름휴가를 떠난 달이에요. 엄마와 아빠, 저 그리고 짝꿍까지 4명이서 떠난 첫 해외여행! 패키지로 다녀왔지만 너무나도 좋은 추억이 남겨져서 지금도 뿌듯해요. 여행을 너무 늦게 찾아서 갈 수 있는 선택지가 많지 않았지만 그중에서 그나마 괜찮았던 프로그램을 잡았는데 인솔자님도 일행들도 다 좋았어요.
포스팅 갯수가 너무 많아서 다 추가하지 못해서 제일 첫 부분만 가져왔어요. 들어가서 보시면 리스트에 나머지 동유럽 패키지여행에 대한 내용이 나와있어요. 동유럽 패키지여행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보시면 도움 되실 거예요.
2024년 9월
여행 다녀온 후 처음으로 먹은 아귀찜! 동유럽 음식들이 전부 맛있었지만 그래도 느끼함이 있어 매콤한 걸 찾았었거든요. 그렇게 선택한 아귀찜은 저희가 자주 가는 아귀찜집이에요. 다음에 여기 가게 되면 포스팅할게요! 찐맛집!
2024년 10월
홈쇼핑에서 여수 예술랜드 하길래 바로 겟해서 다녀왔어요. 예술랜드 말로만 들었는데 막상 다녀오니 엄청 넓었어요. 넓은 만큼 숙소도 크고 룸 컨디션도 좋아 편하게 쉬었어요. 이번 여수행에는 게장 대신에 한일관이라는 한식집에 갔는데 꽤 괜찮은 밥집이었어요. 금액대는 높았지만 1상, 2상, 3상으로 나누어져 나왔고 반찬 종류도 다양해서 만족했어요.
2024년 11월
이번달의 추억을 손꼽으라고 한다면 단연 야시장!! 대구 서문시장에 열리는 야시장에 다녀왔어요. 엄청 기대하고 갔는데 기대했던 것보다 훨씬 더 좋아서 또 가고 싶은 곳이었어요. 아직 포스팅은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 올릴 예정~~ 경주에도 야시장이 있다고 해서 더 추워지기 전에 다녀올 예정이에요!
이렇게 2024년 11월까지 매달 있었던 좋은 추억을 하나씩 선택해 봤는데 이것도 추억여행이네요! 그 장소에 다녀왔다는 건 기억이 나는데 언제 갔는지 몰랐거든요. 이렇게 보니까 꽤 많은 여행을 다녀왔네요. 다음 달에는 또 어떤 추억을 쌓을지 기대되는 부분~
'Another' 카테고리의 다른 글
콩나물과 숙주 보관법, 냉장, 냉동 모두 가능 (0) | 2024.11.27 |
---|---|
일본 소설 대표 작가와 대표작 추천 ; 무라카미 하루키, 히가시노 게이고, 미야베 미유키 (2) | 2024.11.23 |
탄소매트 전자파 걱정 없는 이유 (0) | 2024.11.22 |
올해 나의 플레이리스트 TOP3 - 이창섭, 케이윌, 데이식스 (0) | 2024.11.21 |
감기에 좋은 차 3가지 ; 유자차, 생강차, 캐모마일차 (1) | 2024.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