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saka.2023

고베 당일치기 여행 맛집 스테이크 랜드

_Jie 2023. 4. 2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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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 고베까지는 거리가 가까워서 2박 3일 이상 하시는 분들이 당일치기로 많이 다녀오세요. 저도 교토와 고베중에 고민을 많이 했는데 바다가 더 보고 싶어서 고베를 선택했어요. 루프버스 타며 돌아다닌 기억은 너무 행복했어요. 이번 고베여행중에 점심 때 먹었던 스테이크 랜드를 소개해 드리려고 해요.

 

 

 

 

 

고베-스테이크-랜드스테이크랜드-고베점-대기표
고베 스테이크 랜드 대기중

 

 

 

 

 

스테이크랜드는 고베 지하철 역에서 조금 떨어져 있는데 입구를 제대로 못찾아서 헤맸어요. 10분 정도면 올 수 있는 거리를 돌고 돌아 20분 정도는 걸린 것 같아요. 배고팠는데 예민해질 뻔 했던ㅠ 대략 11시 40분쯤 도착했고 앞에 4팀이 서 있었어요. 11시 오픈이라고 들었는데 날씨가 흐려서인지 사람이 많이 없었어요. 다 먹고 나올 때 보니까 사람이 더 많았어요! 

 

 

 

 

 

 

 

 

 

 

원래 파파고 어플로 2명 주문하는 방법 알아보려고 켰는데 사진 모양이 있어서 눌렀더니 대기표 설명이 나왔어요. 요즘은 파파고 어플로 안되는 게 없네요. 진짜 대박 신기~ 이정도면 일본 여행 다닐 때 문제 없을 것 같아요. 고베 당일치기 여행 하면서 어플 도움 많이 받았어요. 카페에서도 음식점에서도, 길을 물어볼 때도..

 

 

 

 

 

스테이크랜드-고베점-메뉴판스테이크랜드-고베점-철판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내부

 

 

 

 

대략 10분쯤 기다렸다가 들어왔어요. 자리는 지정해주는 곳으로 앉을 수 있고 저희는 카운터와 제일 가까운 쪽으로 배정받았어요. 반원형의 철판 연결된 테이블이 바 형식으로 되어있었고 안쪽으로는 룸 1개가 있었어요. 2층으로 연결되는 계단이 있던데 거기도 가게였던 것 같아요. 저희는 런치세트 메뉴로 주문했어요! 주문할 때 굽기 정도도 물어봐서 저는 레어, 신랑은 미디움으로 ㅎㅎ

 

 

 

 

 

스테이크-굽기전스테이크-굽는중
스테이크랜드 고베점

 

 

 

 

 

고베 당일치기 여행의 맛집 스테이크 랜드는 오래된 느낌이었지만 고풍이 느껴졌어요. 수많은 시간동안 고기를 구웠을텐데 깔끔한 철판만큼 실내 자체가 깨끗했거든요. 당연히 직원분들도 친절하셨고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좋았어요. 가정집 같은 느낌도 들고 레스토랑에 온 것 같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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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들어갔을 때 요리사가 1명 밖에 없어서 왠지 늦게 먹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나이드신 분이 오시더니 저희꺼만 구워주셨어요. 구워주시는 분이 경력이 많이 된 듯한 느낌이라 왠지 운이 좋다고 느꼈어요. 저희 둘만 구워줘서 빨리 먹을 수 있었고 이것 저것 다양하게 물어보셔서 맞춤 서비스를 받은 듯한 기분~

 

 

 

 

 

스테이크랜드-고베점-세트메뉴
런치메뉴 구성

 

 

 

 

 

고기가 구워지는 동안 밥, 국, 샐러드가 나오고 각종 소스도 주세요. 런치 세트 메뉴라 그런지 한 상 가득해서 집에서 밥 먹는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전반적으로 맛있었어요! 짜거나 달거나 그런 맛 하나도 없이 딱 적당하게 단아한 맛. 고기와 마늘, 야채가 함께 구워지고 나면 그릇에 담아주세요. 너무 너무 맛있어서 라지 시키지 않은 걸 후회했었네요.

 

 

 

 

 

 

 

 

 

 

고베 맛집으로 스테이크 랜드 가시게 되면 비싸다 느껴도 꼭 라지로 드세요. 양 많을까 걱정해서 스몰 시켰다가 후회했어요. 물론 스몰 먹어도 밥과 국, 샐러드 때문에 배가 부르긴 한데 고기 맛이 너무 아쉬웠거든요. 진짜 부드러워서 입에 넣자마자 녹으면서 육즙이.... 저희는 이번 오사카 여행에서 여기를 1등 맛집으로 선택했어요. 물론 개인 취향인 거 아시죠?!

 

 

 

 

 

스테이크랜드-고베점-음료
런치세트 메뉴에 포함된 음료

 

 

 

 

세트 메뉴의 마지막에는 음료를 주세요. 아이스 커피 두 잔 했다가 옆 손님들이 오렌지 주스 얘기해서 하나는 바꿨어요. 생각보다 커피도 괜찮았어요. 조금 단 맛이 느껴졌지만 식사부터 간단한 음료까지 세트로 즐길 수 있어서 가성비 짱이었네요. 원래 고베규가 엄청 비싸다고 들었어요. 가성비 맛집으로 찾다가 알게됐는데 혹여 고베를 다시 가게 된다면 꼭 갈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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