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saka.2023

오사카 난바역 맛집 잇푸도 라멘과 우메다역 맛집 텐동

_Jie 2023. 3. 20.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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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 정말 많고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대표적인 것들이 있어요. 도착한 첫날 숙소에 짐을 맡겨두고 뭘 먼저 먹을지 고민하다가 결정한 라멘! 숙소와도 가까이 있었던 잇푸도라멘을 제일 먼저 먹게 됐어요. 그리고 저녁으로는 우메다로 넘어가 텐동을 먹었는데요. 개인적으로 텐동을 너무 좋아해서 찾고 찾아 방문했던 곳이에요. 꽤 괜찮아서 이렇게 소개해 드려요!

 

 

 

 

 

 

 

 

 

 

오사카 오기 며칠 전부터 맛집을 찾아보다가 아무래도 라멘이 제일인 것 같아 알아보게 됐어요. 다른 라멘집들도 몇 군데 있었지만 이동 동선에 여기가 적합해서 먹게 된 잇푸도라멘~

 

 

 

 

 

잇푸도라멘-외관
잇푸도 난바점

 

 

 

 

 

원래 오사카에서 제일 유명한 라멘집은 한국에도 있었던 이치란라멘이에요. 몇 년전에 오사카 왔을 때 먹었던 라멘이 너무 맛있어서 한국에 있다는 얘길 듣고 찾아가서 먹을정도였는데 왠지 이번엔 새로운게 먹고 싶어 찾아본 잇푸도에요. 어느 블로그 분이 추천해줬는데 한국인 많다고는 했지만 이정도로 많을줄은 몰랐지요.

 

 

 

 

 

 

 

 

 

 

저희가 갔을 때는 점심시간이 지났을 때라 대기줄이 많이 없었어요. 저 사진은 다 먹고 나올 때 찍은거예요. 저희 앞에 4팀이 있었고 직원분이 와서 몇 명인지 물어보고 했어요. 몇 팀씩 같이 들어가니까 빠지는 것도 한꺼번에 나오는 것 같았어요. 다행히 저희는 대략 15분정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시간대를 잘 맞춘 듯~

 

 

 

 

 

 

잇푸도라멘-내부잇푸도라멘-테이블
잇푸도 라멘 내부

 

 

 

 

 

가게 내부는 생각보다 넓었어요. 그리고 정말 일본스럽다, 라고 느낄만큼의 분위기였어요. 체계적으로 되어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인이 많겠다 싶었는데 은근히 한국어가 들리던 라멘집! 바 형식의 테이블에 앉으니 더더욱 좋았네요. 앞에 셀프로 먹을 수 있는 소스들과 앞접시가 있으니 덜어드셔도 돼요. 메뉴판에서 제일 왼쪽과 중앙을 시켰어요. 전부 다 포함되어있는 마지막 그림으로 주문했어요.

 

 

 

 

 

잇푸도라멘-메뉴판
클릭하시면 크게 확대 가능해요

 

 

 

 

 

메뉴판은 따로 큰 사진으로 넣어드릴게요! 혹시나 금액 궁금해하실 것 같아 찍어왔거든요. 2023년 2월 중순에 다녀왔으니 금액 참고해주세요. 텐동도 찍어왔으면 이렇게 보여드릴 수 있는데 아쉽 ㅠㅠ

 

 

 

 

 

 

잇푸도라멘
시로마루와 아카마루

 

 

 

 

 

흰 그릇에 나온 것이 시로마루에요. 제일 기본 라멘으로 야채와 계란, 김이 다 포함된 금액이 1,180엔이에요. 사골국물같은 느낌? 그것보다 조금 더 진하고 느끼한 맛이 느껴졌어요. 다 먹을때쯤에는 조금 짠맛도 느껴졌지만 확실히 한국에서 먹던 라멘과는 다른 맛이었어요. 빨간 그릇에 나온 것은 아카마루로 기본 라멘에 양념이 포함된 거예요. 조금 매운 맛이 느껴지는데 신라면 맵기 정도는 되는 것 같아요. 야채, 계란, 김 모두 포함해 1,780엔이었어요. 한국에서 칼칼한 맛 드시던 분들은 이게 더 맞으실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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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로 저녁에 먹었던 텐동은 우메다역에 있어요. 우메다역 요도바시 카메라와 연결되어 있는 링크스 8층에 있어요. 에스컬레이터 혹은 엘리베이터를 타셔서 8층으로 올라가면 한 층이 모두 푸드코트인데 다니다 보면 발견하실 수 있어요. 가게 바로 앞에 텐동 그림이 그려져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원래는 난바역이나 도톤보리 근처에도 텐동이 있었다던데 어느순간 다 없어졌다고 해요. 나름 텐동 맛집들이 하나씩 사라진 게 아쉽지만 그래도 여기도 괜찮다고 해서 가게 됐네요. 한국어 메뉴판이 있다고 들었는데 메뉴판 자체에 그림 밑에 조그마한 설명 라인에 한국어가 적혀있었어요. 저녁 10시까지 영업하는 곳이에요. 

 

 

 

 

 

에비노야텐동-외부에비노야-텐동
우메다역 텐동 맛집

 

 

 

 

 

들어가자마자 자리가 나서 바로 앉을 수 있었어요. 바 형태의 테이블이 대부분이었는데 저희 맞은편에도 한국인분들이 있으셨어요. 요즘은 파파고 어플로 번역이 가능하니까 그걸로 메뉴판 찍어서 보시더라고요! 

 

 

 

 

 

 

 

 

 

 

왼쪽이 제일 기본 텐동이었고 새우 1개와 흰살 생선이 올라가있었어요. 금액은 기억나지 않네요ㅠ 메뉴판을 좀 찍어올껄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는군요ㅠ 그리고 오른쪽은 장어가 들어있는 텐동이었어요. 두가지 모두 맛있었는데 한국이랑 달랐던 점은 흰살생선이 있다는 점과 소스 맛이 연했다는 점이었어요. 한국에서 먹을 때 강하게 느껴지는 간장맛이 여기에는 약하게 들어있었거든요.

 

 

 

 

 

 

 

 

 

 

처음에 갔던 잇푸도 라멘도 저녁에 먹었던 에비노야 텐동도 너무 맛있었어요. 일본 하면 떠오르는 음식들이기에 선택했는데 잘 한 것 같아요. 다른 맛집들도 분명 있겠지만 제 동선에서는 만족스러운 부분이었어요. 혹시나 난바 파크스 근처에서 식사를 해결하실거라면 잇푸도 라멘을 추천드리고 우메다역 공중정원 근처에서 식사를 하신다면 텐동을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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