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avel/Osaka.2023

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 주유패스로도 가능

_Jie 2023. 3. 28.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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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에서는 주유패스권이 제일 유명해요. 2박 3일이든 3박 4일이든 일정에 맞게 주유패스 1일권과 2일권을 구매할 수 있는데 한국에서는 교환권만 발급이 가능해요. 여러 사이트가 있으니 혹여 저렴하게 원한다면 몇 개의 사이트를 비교하시는 게 좋아요. 금액 차이는 별반 다르지 않거든요. 간혹 이벤트로 사이트 가입할 때 마일리지를 주는데 처음 이용하신다면 그것도 괜찮은 방법이지요.

 

 

 

 

 

 

우메다_공중정원_가는길
도보로 10분~15분정도 걸어가는 길

 

 

 

 

 

 

오사카 우메다 공중정원은 야경을 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해요. 오사카에 야경은 여기 말고도 하루카스 300 이라는 곳도 있지만 비교해 봤을 때 여기가 더 좋아보여서 선택했어요. 당연히 주유패스로 입장이 가능하기도 했고요. 참고로 저는 일정이 길지 않아 주유패스를 구매하지 않았어요. 오히려 이코카 카드로 충전해서 다니는 게 나았거든요. 주유패스와 비교했을 때 1,000엔정도 차이가 나서 그렇게 선택했어요. 

 

 

 

 

 

 

 

 

 

 

 

 

우메다 공중정원 가는 길은 간단해요. 우메다역에 내려서 우선 지상으로 올라오셔야 해요. 그래야 길을 찾기가 쉽거든요. 지상에 어느 곳으로 올라오셨을지 모르겠지만 요도바시카메라를 찾으시시면 돼요. 사실 우메다역이 굉장히 복잡해서 이렇게 말로 설명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에요. 현장에서 직접 구글지도를 보고 따라가는게 편하죠. 따라 가다 보면 첫  사진과 같은 곳을 발견하실 거에요. 아주 정확하게 가고 있는 중이고 그 길을 계속 가면 나오는 게 바로 우메다 공중정원이에요.

 

 

 

 

 

 

 

우메다_공중정원_건물3층우메다_공중정원_3층내부
우메다 공중정원 건물 3층

 

 

 

 

 

 

우메다 공중정원으로 보이는 건물을 찾았다면 파란색 표지판을 따라 가면 돼요. 건물을 반바퀴 돌아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3층으로 오게 될텐데 여기서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안내해줘요. 저는 주유패스가 없어서 안쪽으로 계속 걸어갔어요. 주유패스를 보여달라는 안내판을 들고 있는 분들을 지나 계속 걸어가면 안쪽에 줄을 서 있는 사람들이 보일거예요. 잘 찾아오신거랍니다 ^^ 

 

 

 

 

 

 

 

우메다_공중정원_엘리베이터
엘리베이터를 타고 35층까지 이동

 

 

 

 

 

 

사람들따라 줄을 서서 기다리다 보면 엘리베이터를 만나게 돼요. 고민하지 않아도 되는 게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서 35층으로 간 뒤에 티켓 발권이 가능해요. 제가 갔을 때는 5시 10분쯤이라 줄 서서 엘리베이터 탑승까지 한 20분정도 기다렸어요. 주유패스를 가지고 있으면 저처럼 줄을 서지 않고 갈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 같았어요.

 

 

 

 

 

 

 

우메다_공중정원_티켓
공중정원 야경을 볼 수 있는 티켓. 성인 1인 1,500엔

 

 

 

 

 

 

35층으로 올라와 왼쪽으로 돌면 카운터가 있어요. 거기에 인원을 얘기하면 티켓을 줘요. 그럼 직원이 안내해주는 방향으로 다시 에스컬레이터를 탑승하게 되는데 이게 조금 무서워요. 공중에 떠 있고 양 벽면이 유리라 밖이 훤하게 보이거든요. 총 4개층을 가로지르는 에스컬레이터라 조심하셔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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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층을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라 총 39층까지에요. 대략 3분정도 걸리려나... 빠르지도 않고 느리지도 않는 속도인데 생각보다 무서웠었네요. 39층은 실내 전망대이고 한 층 더 계단으로 올라가면 40층 옥외전망대에요.  실내, 옥외 상관없이 사람들이 엄청 많이 있었어요.

 

 

 

 

 

 

 

우메다_공중정원_39층39층에서_바라본_공중정원
35층에서 39층까지 이어지는 에스컬레이터와 40층 옥외 전망대

 

 

 

 

 

 

39층에 먼저 도착해서 한 바퀴 둘러보면 앉을 곳이 몇 군데 있어요. 저희는 앉지 않았지만 자리가 비면 바로 차니까 미리 생각하고 있어야 할 것 같아요. 6시가 넘어야 야경이 시작된다고 해서 기다리는 동안 추울 것 같아 실내에만 있었어요. 이리 저리 사진도 찍어가며 구경했는데 역시나 사람들이 많았어요.

 

 

 

 

 

 

 

우메다_공중정원_야경1우메다_공중정원_야경2
우메다_공중정원_야경3우메다_공중정원_야경4
우메다 공중정원에서 오사카 야경 구경하기

 

 

 

 

 

 

차츰차츰 어두워지는 하늘 보면서 40층으로 올라가서 야경을 감상했었어요. 40층도 한 바퀴 둘러보면 남산타워처럼 자물쇠를 거는 곳도 있어요. 자물쇠 하는 곳은 39층과 연결되어 있지만 다양하게 구경하기에는 40층이 훨씬 나았어요. 물론 그만큼 추웠지만요.

 

 

 

 

 

 

 

 

 

 

 

 

옥상 전망대에서 시내쪽 전경이 훨씬 예뻤어요. 불 들어오기 전에는 반대편도 괜찮았는데 막상 야경 시작되니까 확실히 시내쪽이 더 화려했거든요. 그래서 다들 시내쪽으로만 붙어있었나봐요. 인증샷 찍고 영상 찍고 다들 추억남기려는 모습을 보니까 진짜 관광지에 온 것 같았어요. 저희도 틈새 공략으로 열심히 사진 찍었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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