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버스를 타고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보는 싱가폴의 야경

 

 

저녁밥을 먹고 난 뒤 바로 2층 버스를 타러 갔어요! 한국에서도 잘 타지 않는 버스지만 그래도 오픈된 버스라면 한 번쯤은 상상해 봤던 그것!!!! 버스 시간대가 있어서 그에 맞춰 잠깐 기다렸어요.

 

 

 

 

 

 

이렇게 생긴 버스를 저희 하나투어 일행들끼리만 타고 가는 거예요! 마리나 베이 샌즈 근처에서 가든스 바이 더베이까지 대략 3, 40분 정도 탑승하는데 정말정말 기분 좋은 바람에 저절로 웃음이 난답니다 ㅎㅎㅎ

 

 

 

 

 

 

 

시내를 돌고 돌아 가는 길인데 가면서 싱가포르에 유명한 것들을 다 구경할 수 있어요. 가이드님이 즐거운 사진도 찍어 주시고 옛날 얘기도 해주셔서 너무 재밌었어요. 싱가포르 패키지여행에서 이것 만큼 재밌던 건 없었던 듯하네요. 야경을 좋아하기도 해서 더 그랬을지도 모르겠지만요 ^^

 

 

 

싱가포르 강을 건너 가든스 바이 더베이로 가는 중 코스-  시간이 더 어두워질수록 밝은 빛이 참 예뻤던 야경들.. 이래서 낮보다는 밤이 더 좋구나 싶었고 다른 일행분들도 만족해 하던 선택 관광이었어요! 더 타고 싶었는데 너무 아쉽게 끝나버린 기분이었어요ㅠㅠ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세계에서 가장 큰 기둥 없는 온실로 일정 시간마다 슈퍼트리쇼가 하는데 이게 엄청난 매력이 있는 코스예요. 초대형 크기의 트리인데 음악이 나오면 빛이 켜지며 나무들이 춤을 추는 느낌을 주는 쇼에요. 대략 15분 정도 되는데 바닥에 누워서 보면 더 재밌게 볼 수 있다고 해서 그대로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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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보이는 간판을 오른쪽에 두고 계속 걸어가면 계단을 올라가서 슈퍼 트리를 볼 수 있어요. 화려하게 보여서 못찾을 수가 없는 나무들이고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어요.

 

 

 

 

 

 

 

 

두 번째 사진처럼 생긴 나무들이 슈퍼트리인데 곳곳에 몇 개가 세워져 있더군요! 쇼가 시작되면 오른쪽 사진처럼 바뀌어요! 바닥에서 보는 재미도 있지만 연결다리에 올라가서 구경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시간이 조금 더 있다면 저 위에서 보는 게 재밌을지도 모르겠어요! 건너편에 마리나 베이 샌즈도 있으니까요~

 

 

 

 

 

 

 

짜잔-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다 누워서 기다리는중! 시간이 딱 되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시작하는데 보고 있으니 너무 재밌었어요. 어떤 외국인 분들은 춤도 추시던데 정말 자유 그 자체를 느끼게 되는 부분이었죠. 재밌었어요! 흔히 볼 수 없는 쇼를 보고 온 느낌~

 

 

 

 

마리나 베이 샌즈

 

현대건설에서 지었다는 마리나 베이 샌즈는 쇼핑몰과 호텔, 컨벤션까지 같이 있는 곳이에요. 엄청 커서 하루에 다 돌아볼 수 없답니다 ㅎㅎㅎ 저희도 하루종일 있었지만 다리가 엄청 아파서 거의 뭐...... ㅜ

 

 

 

 

 

오늘은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을 보러 왔어요. 입구 갯수도 많아서 여기 전망대에 오르는 게 따로 있을 정도예요. 전망대에는 펍도 있었는데 저희가 갔을 때 펍을 하고 있었어요! 양복을 입은 남녀들이 많았는데 학회 같은 느낌도 들고... 너무 멋있어 보였답니다 ㅎㅎ

 

 

 

 

한 40분정도 여유시간을 주셨던 것 같아요. 정말 여유롭게 주셔서 구경 많이 했어요. 사방으로 다른 매력을 보여주는 싱가포르 야경에 눈을 뗄 수 없었어요. 올라오는 입장권이 비싸게 느껴질 것 같은데.....  이 날 하루동안 엄청 돌아다녀서 다리도 아프고 솔직히 힘들었는데 이 야경 보면서 말끔히 없어졌어요.

 

 

 

다음날이 자유일정이어서 편하게 구경하고 숙소 돌아가서 시절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

2일차 끝 !!!!!! 

 

 

<다음편>

2022.12.12 - [Special] - 싱가폴 자유여행, 그랩 타고 TWG와 팜비치 칠리크랩 먹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