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singapore.2022

싱가포르 여행, 2 - 리틀인디아, 하지레인, 술탄모스크, 송파바쿠테

_Jie 2022. 12. 8. 2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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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 2일차의 아침.

콥튼킹스호텔의 조식은 작은 규모의 식당에 간단하게 차려져 있었어요. 음식은 대체로 짠 편이었고 음료도 두 세개 정도? 시리얼 있었고, 샐러드도 1종류 있었어요. 4성급 치고는 음식이 다양하지 않았지만 아침으로 먹기엔 괜찮았어요.

모든 식사의 끝은 커피. 따뜻하게 한 잔 마셨더니 속이 든든해졌던-

 

 

 

 

 

첫 날은 10시에 만났어요.

보통 패키지 가면 아침 일찍 출발했는데 싱가포르 여행은 나라 이동도 없고 볼 거리가 정해져 있으니 느긋하게 출발하는 것 같았어요. 처음엔 늦게 출발하니 좋았는데 하루 다녀보니까 버스를 타고 내리는 데 다리가 더 아프더군요. 

 

 

 

리틀 인디아

 

 

싱가포르에는 다양한 인종이 살고 있기 때문에 그 문화 또한 여러 가지가 있었어요.

첫 장소는 리틀 인디아. 화려한 색상이 특징인 곳이었는데 과거와 현재를 엿볼 수 있는 거리였어요.

인도의 제사를 지낼 때 쓰이는 음식과 꽃들을 지나 2층으로 지어진 집들을 구경하며 가이드님의 설명도 같이 들었어요.

 

 

 

 

자유시간으로는 40분정도 주셔서 충분히 구경할 수 있었어요.

골목길 탐방도 했는데 낯선 사람들 사이에 걷는 기분이 묘하게 느껴졌어요. 작은 슈퍼에서 음료도 마시고 사진도 찍으며 다니다가 너무 습하고 더워져서 (땀이 날 정도는 아니었지만) 호다닥 버스로 들어왔어요. 

 

 

 

 

 

사진은 전부 보정하지 않은 원본이에요. 비는 오지 않았지만 날씨가 흐려서 색감이 잘 전달되지 않는데 실제로 보면 밝고 진한 색상들이여서 화려하다는 느낌이 확 들어요 !!

나중에 2층 버스 타면서 여기 지나갔는데 저녁에 불 켜진 모습도 예뻤답니다. 낮과 밤의 매력이 완전 달라요-

 

 

 

 

 

 

하지레인 , 술탄모스크

 

 

다시 버스 탑승해서 한 5분정도? 걸려 도착한 하지레인. 

리틀 인디아와 다르게 하지 레인은 로컬적인 향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여러 장신구와 기념품, 상점까지 특색적인 동네였고 술탄모스크도 같이 구경했어요. 

 

 

 

 

 

여기는 그래피티가 많아서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사진 찍을 수 있는 포인트들도 많아서 자유시간 줄 때 여러장 찍었는데 날씨가 따라주지 않아서ㅠ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여기가 술탄 모스크에요. 싱가포르 여행에서 빠지지 않는 거리들과 건축물인데 최초의 술탄 후세인샤를 위해 건립된 곳이에요. 이 나라에서 가장 화려한 종교 건축물에 속하고 규모가 커서 사진 한 컷에 다 담기기 어려웠어요. 일반인도 들어갈 수 있는 시간대가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패쓰! 

 

 

 

 

 

대로를 사이에 두고 분위기가 완전 다름!!

 

여기서도 자유시간 30분 정도 줬어요. 적은건가 싶지만 절대 그렇지 않답니다~

구경할 곳들이 정해져 있고 사실 너무 더워서 못 돌아 다녀요. 땀이 주륵주륵- 

바로 앞 가게에서 시원한 물 사먹고 가만히 앉아있었지요 ㅋㅋㅋㅋ

 

 

 

 

송파 바쿠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여행 가면 꼭 먹어보라고 하던 송파 바쿠테.

저희는 패키지에 포함이 되어 있었고 유명한 곳이라며 먹었어요!

12시쯤 갔는데 이미 대기줄이 있어서..... 한 10분? 정도 기다렸어요.

 

 

우리나라 갈비탕과 비슷한 느낌인데 국물에 돼지갈비가 들어 있는 거예요. 

대부분 사람들이 고기는 먹을 수 있어도 국물이 느끼해서 못 먹는다고 했는데 저희 테이블에서 저만 신나게 다 먹은 것 같아요... 제 입맛엔 국물, 고기, 닭껍질 등 다 맛있었거든요. 다 먹고나니까 콜라가 생각나긴 했지만....ㅠ

 

 

 

 

 

이게 바로 그 국물이에요! 주인공은 크게크게-

중국 복건성 출신의 사람들로부터 이어져 온 음식인데 싱가포르 현지화 되어서 보양식으로 인기가 많아요.

반찬으로 나왔던 빵을 국물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었어요. 

신랑은 향신료(?) 냄새 난다고 못먹겠다던데 저는 못느꼈고... 맛있을 뿐 ....^-^

 

오후 일정은 다음 포스팅에 이어 갈게요!

 

2022.12.09 - [Special] - 패키지 2일차 오후 일정 - 센토사 섬 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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