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singapore.2022

패키지 2일차 오후 일정 - 센토사 섬 즐기기

_Jie 2022. 12. 9. 19:22
반응형

싱가포르 여행은 4박 5일 일정이라 아직 보여드릴 것들이 많이 있어요. 이제 2일차 오후 일정을 시작합니다.

센토사섬에서 저녁 먹기 전까지 시간을 보냈어요. 겁 많은 쫄보여서 이 시간을 제일 무서워 했는데 그 이유는 케이블카와 루지 때문이에요. 싱가포르 루지를 몇 번이나 검색했었는지.. 절레절레 ㅜ

 

 

 

 

 

 

 

 

센토사섬 

 

 

남부에 위치한 인공섬으로 관광지로 개발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어요.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말레이아어로 내부에는 리조트와 모노레일, 워터파크 등 액티비티가 다양하게 있답니다. 저희는 그 중에 루지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거에요.

 

 

 

센토사섬 케이블카케이블카 선착장

 

 

 

처음 탔던 케이블카는 전혀 무섭지 않았고 8명 정도? 같이 탔던 것 같아요. 주변 구경하면서 갔더니 금방 들어가더라고요. 꽤나 먼 거리였는데 얘기하며 경관 보다가 시간이 훅~

 

 

루지 탑승

 

첫 코스는 루지였어요. 루지 시작점 근처에 스타벅스 있어서 타지 않을 분들은 거기서 휴식을 취했어요. 패키지 일정에 들어있어도 가이드님이 자율적인 선택을 주셔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큰 일정 틀안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최대한 여유롭게 잡아주셨답니다.

 

 

 

루지 헬맷

 

패키지에 포함되어 있던 건 원래 왕복으로 2번 탈 수 있는데 저는 1번만 탔어요! 왜냐고 물어보신다면...... 다시 올라오는 리프트를 또 타고 싶지 않았거든요. 다시 말하지만 전 쫄보 맞습니다 ㅜ 무서운 걸 어떻게 ... 

 

 

 

 

 

 

루지 타면 손등에 도장 찍어줘요~ 그게 있어야 리프트 타고 다시 올라갈 수 있어요. 사진으로 보니까 전혀 무섭지 않은데 정말 타면 급 경사가 장난 아니랍니다. 패키지 일행들 중에서도 몇분들은 아예 타지 않았고 몇 분은 1번만 탔어요. 재밌긴한데 ... 재미로 따지면 통영이 더 나았던듯 !!

 

 

 

 

실로소 비치

 

 

첫 번째 루지에서 대략 1시간 30분 정도 자유시간 줬던 것 같아요. 엄청 넉넉해서 2번 탔던 분들도 휴식을취할 수 있었답니다. 스타벅스가 짱이에요.. 물론 밖이라 덥습니다. 

 

 

 

실로소 비치 케이블카실로소비치 케이블카

 

 

 

이번에 케이블카 탈 때는 천천히 구경하라는 의미에서 같이 온 일행들끼리만 탔어요. 그래서 저희는 2명만 탔는데 체감상 길이는 짧았지만 더 무서웠던 구간! 주변 풍경 구경하면서 갔지만 그래도 조금 무섭더라고요. 둘만 탑승해서 그런가..ㅜ

 

 

 

실로소비치실로소비치

 

 

도착한 실로소비치! 센토사 섬 서쪽에 위치한 인공 해변인데 고운 모래가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 온다고 해요. 여기서 비키니를 입은 예쁜 언니야들 봤는데 어휴, 여유 그 자체~! 수영하다가 나왔는지 간식 먹고 있었는데 부럽 ㅜㅜ

해변가 앞에는 siloso 글자 단어 조형물이 있는데 매년 다른 색으로 변경된다고 들었어요. 여기서 인증샷 찰칵!! 자유 시간은 대략 40분정도 줬답니다.

 

 

 

 

 

 

 

 

싱가포르 플라이어

 

 

대관람차에요. 플라이어 전체 높이가 165m로 세계에서 두번째로 높아요. 제일 높은 관람차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있다고 하네요!  동그랗게 생긴 원형 통에 많은 인원이 탈 수 있지만 저희는 반씩 나눠서 15명정도씩 탔어요. 그렇게 타니까 굉장히 여유롭게 구경도 하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

 

 

 

플라이어플라이어

 

 

 

오른쪽 사진에 보면 대기열 많죠?! 여러명이 한꺼번에 타는 구조여서 금방 빠지긴 합니다. 한 10분 기다렸던 것 같아요. 전면 유리여서 양쪽으로 구경할 수 있는데 꼭대기 올라가면 싱가포르 시내가 다 보여요!! 너무 예쁘더라고요 >-< // 

 

 

 

 

플라이어

 

 

 

날씨가 좋았다면 더 좋았을 텐데 아쉬운 부분 ㅠㅠ 꼭대기 부분으로 올라가는 중에 찍었던 사진이에요. 갔을 때 한창 F1 준비하고 있어서 사진 오른쪽 아랫부분에 SINGAPORE 적혀있는 그 부분이 출발지였던 것 같아요. 그 주위로 공사가 한창이었고 행사 천막도 많았거든요. 저희 모든 일정이 끝나고 한국 가는 다음날 시작이라고 들었어요.

 

 

 

 

플라이어

 

 

 

 

반대편으로 내려오며 봤던 마리나 베이 샌즈. 알고 계셨나요? 저는 마리나 샌즈 베이인 줄 알았어요 ㅋㅋㅋㅋ 이름이 너무헷갈려서 매번 검색하 때마다 잘못했던 ㅋㅋㅋㅋㅋ 저희 저녁 먹고나면 저기 옥상에서 야경 구경하기로 했어요! 두근두근 설레이는 마음. 싱가포르 하면 야경을 뺄 수 없으니까요-

 

 

 

저녁밥저녁밥저녁밥
이미지를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저녁은 중국식 음식으로 먹었어요! 나중에 보니까 미슐랭 맛집이었는데 어쩐지 입맛에 잘 맞더라 싶었어요. 제가 쫄보여서 케이블카 연속으로 타고 플라이어까지 탔더니 머리가 아파서 속이 울렁거렸는는데 의외로 음식이 들어가더라고요! 낮에 음식이었으면 못먹었을 듯 해요. 

 

 

 

싱가포르는 다국적 사람들이 있어서 그에 맞는 음식들이 많아요. 이것 또한 페리나칸, 이라고 부르는 중국인들의 음식을 싱가포르화 시킨 거였는데 파란밥과 디저트가 기억에 계속 남아있네요.

정말 맛있게 잘 먹고 (신랑이 끝까지 다 먹음) 나와서 이제 야경 투어만 하면 오늘 일정도 끝-

 

 

<다음편>

2022.12.11 - [Special] - 2층 버스를 타고 마리나 베이 샌즈에서 보는 싱가폴의 야경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