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맛집 부산감자옹심이, 칼국수와 감자부침, 공영주차장

 

태백여행에서 빠질 수 없던 맛집을 찾아 헤매다가 발견한 부산감자옹심이! 황지 자유시장 안에 위치한 식당이라서 주차는 바로 앞 공영주차장에 할 수 있었어요. 감자옹심이 맛집으로 유명해서 그런가 아침에 일찍 갔는데도 웨이팅이 있었어요. 찾아가는 방법이랑 주차에 대해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황지자유시장 안에 있는 부산감자옹심이에 찾아가려면 일단 주차가 중요하죠! 주차는 내비게이션에 "황지자유시장 공영주차장"을 검색하시면 돼요. 주소는 "강원 태백시 시장남길 24" 입니다. 여기는 공영주차장이어서 30분에 500원, 2시간에 2,300원 정도로 가격이 괜찮고 무엇보다 시장 입구와 가까이 있어 편해요. 

 

 

 

입구에 들어오면 이정표가 바로 보이는데요. 이정표 따라 원하는 맛집을 찾아갈 수 있어요! 저희는 부산감자옹심이로 직행했지요. 도착해보니 벌써 몇몇의 사람들이 가득했는데 웨이팅은 금방 빠졌어요. 내부가 넓진 않아도 몇 개 없는 메뉴라 그랬던 것 같아요. 가게 바로 앞 큰 솥에서 국물을 우려내시는데 냄새가 너무 좋았어요.

 

 

태백 맛집 부산감자옹심이는 매일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영업하고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에요. 물론 재료소진 시 영업 종료이기 때문에 최대한 오전에 찾아가시는 걸 추천해요! 평일 오전 11시쯤 방문했던 저희는 20분 정도 웨이팅 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말은 더 심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부산감자옹심이의 내부에요! 1층에는 바 형식의 테이블과 좌식형태의 방 1개, 홀 테이블 1개가 있고 오픈형 주방이라 분주한 직원분들과 사장님들의 모습이 잘 보였어요. 

 

 

 

2층에도 좌식형태로 되어있고 대부분 단체손님을 보내는 듯했는데 기다렸다가 바테이블이나 홀 테이블에 앉는 것도 가능한 것 같았어요. 저희는 4명이었는데 순서에 따라 입장하다 보니 1층 홀 테이블에 앉았어요.

 

 

 

포장도 가능한 태백 맛집 부산감자옹심이! 여기는 메뉴가 5개밖에 없어요. 부산감자옹심이 맛집의 가격은 옹심이칼국수 9,000원 , 장칼국수 9,000원, 메밀칼국수 8,000원, 옹심이 10,000원, 감자부침 10,000원이었어요. 대부분 옹심이칼국수를 드시는 편이라 저희도 옹심이칼국수 2개, 옹심이 1개, 감자부침 1개를 주문했어요. 양이 제법 많다고 들어서 메인 메뉴는 3개만 주문했는데 탁월한 선택이었어요. 

 

 

 

부산감자옹심이 맛집의 옹심이칼국수에요! 감자옹심이에 칼국수 면을 넣었는데 이게 얼마나 맛있는지 몰라요. 면도 일반이 아닌 쫄깃한 메밀면이어서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 육수 또한 구수한 맛이 면과 옹심이와 잘 어울렸어요. 

 

 

 

옹심이라는 걸 처음 먹어봐서 그런지 어색했는데 너무나 쫀득한 식감에 놀라웠어요. 부모님은 다른 집과 다르게 확실히 감자 100%가 들어간 것 같다고 하셨어요. 저는 처음 먹으니 잘 모르겠지만 식감을 생각하면 쫀쫀하면서 단단하니 아마 그 말이 맞다고 생각되네요. 

 

 

 

가장 기본적인 옹심이도 한 그릇에 엄청나게 들어가있어요. 그릇 한가득 담아주시는데 엄청 많이 먹는 사람이 아니라면 1그릇을 다 먹는 것도 어렵게 느껴질 것 같아요.

 

 

 

태백 맛집 부산감자옹심이에 오면 무조건 먹어봐야한다는 감자부침은 두께부터 달랐어요. 이 정도의 감자부침을 만들려면 대체 감자를 얼마나 깎아야 할까요? 두께도 두께지만 노릇하게 잘 구워져 보기에도 좋고 식감도 겉바속촉!! 맛있다는 표현보다 이게 진짜 감자부침이구나!라는 말이 더 어울렸어요. 이걸 적는데도 먹고 싶은....

 

언제 다시 태백 여행을 가게될지 모르겠지만 혹여 여행을 앞두고 있는 분들이라면 태백 맛집 부산감자옹심이 꼭 가보시길 추천해요. 웨이팅이 제법 있는 편이지만 후회하지 않을 거라 확신해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