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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대형 카페, 메리클리프, 주차가능

_Jie 2025. 5. 13. 1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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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에는 오션뷰 대형카페들이 많이 있어요. 이번에 다녀온 메리클리프는 거제 대형 카페 중에서도 독특한 유럽감성이 느껴지는 카페였어요. 골목길로 올라가며 산중턱에 자리 잡은 거제 카페 메리클리프! 해가 쨍쨍한 맑은 날에 오면 정말 예뻤을 것 같아요. 

 

 

 

거제 대형 카페 메리클리프는 오전 11시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 운영돼요. 주인분이 캐나다에서 10년동안 거주하며 여유롭고 편했던 커피 문화를 그대로 옮겨왔다고 해요. 단순한 음료가 아닌 사람들 사이의 소통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캐나다에서 느꼈던 여유와 따뜻한 분위기, 자연스러운 소통이 있는 카페 문화를 여기에 도입시켰어요. 

 

 

 

유치원을 개조해서 만든 이 카페는 내외부 모두 고풍스러운 느낌이 가득했어요. 유럽의 코티지 같은 야외 정원부터 실내의 가구들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것 같은 착각이 들었어요. 사실, 거제 하면 오션뷰가 떠오르니까 한 번쯤은 이런 색다른 카페에 오는 것도 추천해요. 이번에 다녀오니 색다른 힐링 포인트에 기분이 좋았어요. 

 

 

산속으로 올라가는 길목이라 좁게 느껴질 수 있지만 막상 올라오면 괜찮고 전용 주차장도 있어요. 위치상 차가 없으면 조금은 어렵지 않을까 싶은게 경사가 좀 있거든요. 그래도 대중교통으로도 오는 분들이 종종 있었어요. 

 

 

 

예쁜 정원을 구경하고 실내로 들어오면 테디베어가 인사해줘요. 양쪽 벽면으로 하나씩 자리 잡고 있는데 이게 바로 포토존! 실제로 보면 엄청 귀여워요. 이게 시작일 뿐, 실내 곳곳에 자리 잡은 곰인형 보실 수 있어요. 

 

 

 

들어와서 왼쪽으로 들어오면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와 베이커리류들이 있어요. 생각보다 다양했던 종류들에 시그니처 메뉴인 딸기 크로와상, 빅토리아 케이크 등이 있으니 꼭 드셔보셔요. 맛집이라 당연히 늦은 시간에 방문하면 솔드아웃 상태예요. 음료도 시그니처인 초코나무숲 라테와 일반 커피류, 에이드류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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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와상 종류는 준비되어져 있는 오븐전자레인지에 돌려 먹어도 돼요. 데워 먹으면 더 맛있는 거 국룰이죠?! 먹다 남은 빵도 셀프로 포장할 수 있게 만들어 놨어요. 거제 대형 카페 메리클리프만의 센스! 

 

 

 

메리클리프는 공간다마 다른 컨셉들로 만들어져 있고 테이블과 의자들이 너무 편해서 어디에 앉아도 좋았어요. 저희가 방문했을 때 이미 창가 쪽에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서 나갈 때 사람들이 빠져서 사진을 찍을 수 있었어요. 위에 사진은 카운터에서 바라보는 공간이에요. 여기서 복도를 따라가면 화장실이 있는데 1층에만 있다는 점! 

 

 

 

복도를 따라 걸어오면 또 다른 공간을 볼 수 있어요. 복도 끝에서 오른쪽에 있는 공간으로 좌석이 많아서 사람 많을 때도 여유있게 앉을 수 있었어요. 물론 창가자리는 다들 선점했었지만... 그래도 빛이 모든 곳에 잘 들어와서 아늑하고 따뜻하게 느껴졌어요. 2명부터 6인 단체석까지 마련되어 있던 거제 대형 카페 메리클리프.

 

 

 

복도 끝에서 왼쪽으로 들어오면 더 예쁜 공간을 만날 수 있어요. 여기도 단체석과 4인석 테이블이 있었는데 포토존이 넘 예뻐서 저희는 여기에 앉았어요. 커피 마시면서 묘한 시선이 느껴져서 둘러보다가 전등에 앉혀진 곰인형이라는 거 보고 빵 터졌어요. 생각지 못한 곳에 인형이 있다니.... 

 

 

 

초코나무숲라테와 콜드브루 디카페인 마셨어요. 빠질 수 없는 베이커리까지 야무지게 챙겼지요. 보통 이런 대형 카페들은 커피 맛이 애매한데 메리클리프는 진짜 맛있었어요. 특히 콜드브루! 맛있기 어려운데 입맛에 딱 맞아서 또 오고 싶을 정도였어요. 당연히 디저트도 한몫했죠. 

 

 

거리가 제법 먼 거제 대형 카페였지만 온 보람이 느껴질 정도로 맛있는 커피와 디저트였어요. 너무 만족스러워서 또 갈 예정이에요. 사람 많은 시간대를 피해 방문했더니 조용하게 있을 수 있고 여기 저기 보이는 창밖의 뷰가 자연이라 눈이 시원했거든요. 거제 카페 추천하는 곳들이 많지만 메리클리프 진짜 추천해요. 

 

 

 

2층 공간도 꽤나 매력적이었어요. 1층에 비해 좀 더 채광이 밝게 느껴졌고 좌석 수도 많았어요. 화장실은 1층을 내려와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지만 다음에 오면 2층에 앉아보려고요. 2층 창가에 앉아 뷰를 바라보면 선선한 바람까지 들어와서 분위기 최고예요. 사진에 담지 못했지만 공간마다 각각의 다른 포토존들이 있어서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거제 카페 메리클리프 주차장은 수가 작은 편인데 나중에 들어보니 올라오는 골목길에도 주차를 할 수 있다고 해요. 저희는 늦은 오후에 방문해서 괜찮았지만 혹시 갔는데 주차 자리가 없다면 당황하지 마시길! 산 사이에 있어 공기도 맑았고 다른 카페에선 느껴볼 수 없는 독특한 분위기, 커피와 디저트 맛도 좋아 일석이조였던 하루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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