띵굴마켓 반찬 정기배송 4주 후기

 

 

5월의 어느 날, 롯데홈쇼핑에서 발견한 띵굴마켓 반찬 정기배송 4주 구성! 처음엔 띵굴마켓을 잘 몰랐지만 검색해 볼수록 생각보다 유명한 곳이었어요.  '띵굴'의 뜻이 너무 궁금한데 어딜 찾아봐도 나오지 않아 아쉬운 마음이었네요ㅠ 어쨌든 소문난 맛집을 모아둔 곳으로 베이커리부터 닭강정, 산지직송, 한식, 양식, 중식 등 다양한 음식들을 배송받을 수 있는 마켓! 

 

 

띵굴마켓이란?

 

 

사실 이래저래 바쁜 생활을 하다 보니 생각보다 반찬 만들기도 어렵고 밥 먹을 때 배달 주문하는 경우가 제법 되거든요. 그게 다 생활비로 나가니 돈이 부담되기도 하고 인스턴트나 간편식으로 대충 때우니 건강에도 좋지 않고 불편한 점이 여러 가지였어요. 주변에서 반찬 사 먹는 것도 퇴근해서 시간 맞지 않으면 꽝이니까요. 그래서 띵굴마켓 반찬 정기배송을 신청해서 주문해 봤어요. 4주 구성 94,700원. 방송하는 날에 카드 할인받아서 좀 더 싸게 구매했어요.

 

 

띵굴마케 반찬 1주차 배송

 

 

 

그렇게 처음 받은 띵굴마켓 1주차 반찬과 국들. 구성은 반찬 4가지와 국 2가지 종류가 배송되고 아이스팩과 함께 동봉되어 와요. 시간대는 2시에서 4시 사이에 대부분 도착을 했었네요. 엄선한 맛집들에 실속 있는 수제 요리라 기대했던 점들이 많았어요. 매주 금요일마다 배송받아서 한 주를 보내고 나면 다음주 금요일날 다른 국과 반찬들이 집 앞으로 짜라란-

 

 

 

 

주문할 때 반찬과 국을 크게 신경 쓰지 않고 했었던 터라 어떤 게 오는지 몰랐는데 처음에 비지찌개에 놀랐고 제육볶음 양에 조금 놀랬어요. 우선 반찬 맛은 그냥저냥이었는데 제육볶음 양이 둘이 먹기엔 부족했거든요. 혼자 한 끼 먹기에 딱 알맞은 양이였어요. 국은 맛있었어요. 혼자라면 두 번 먹을 양, 둘이라면 한 끼 식사용으로 딱 알맞았어요. 제육볶음을 제외한 반찬들은 4~5일 정도 먹었어요.

 

 

띵굴마켓 2주차 국과 반찬들

 

 

 

그리고 시간이 지나 띵굴마켓 반찬 정기배송 2주 차의 날! 이번주 반찬과 국들은 다 마음에 들었어요. 아쉬웠던 점은 오이양파무침이 생각보다 식초의 맛이 강했다는 점? 아무래도 배송으로 하니까 상하지 않게끔 만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개인취향으로 식초 맛이 넘 강해서 애매한 평가가 되어버렸어요. 하지만 1주 차와 같이 국은 마음에 들었어요.  

 

 

배송받은 반찬들은 반찬통으로 깔끔하게

 

 

 

반찬들은 개별마다 소비기한도 따로 적혀있고 뜯는 것도 어렵지 않았어요. 띵굴마켓 반찬은 바로 반찬통에 담아두었고 국들은 바로 먹을 게 아니어서 냉동실에 넣었어요. 매주 일요일날 식단표를 작성하는 저로써는 이번주 금요일에 받은 요리들은 다음 주로 넘겨 식단을 짰거든요. 생각보다 이게 든든해서 어떤 주는 아예 장을 보지 않기도 했어요. 확실히 소비하는 금액이 적어진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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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주 차에는 따로 사진을 찍어두지 않아 롯데홈쇼핑 사진으로 대체할게요. 금요일날 일이 생겨 제가 받지 못하고 신랑이 받아 반찬은 냉장실, 국은 냉동실에 놔두었어요. 이때 처음으로 들켰는데 반찬은 100% 산 거라고 생각했데요. 양가에서 이때까지 받았던 반찬들의 종류가 너무 달라서 알았지만 국은 그냥 했겠지, 싶었데요.  

 

 

띵굴마켓 3주차 반찬과 국

 

 

띵굴마켓 반찬 정기배송 3주 차는 가지볶음을 제외한 것들은 괜찮았어요. 원래 가지를 좋아하지 않아 더 그런 것 같아요. 저희에겐 너무나 건강한 반찬들이라 맛을 제외하더라도 애매하게 느껴졌어요. 그래도 국이 괜찮아서 식사할 때 맛있게 먹었어요. 저 반찬들에 메인류 하나만 놔도 푸짐하게 먹을 수 있었거든요. 

 

 

 

띵굴마켓 마지막 4주차 반찬 배송

 

 

대망의 4주 차 반찬과 국들이예요. 작성하는 기준으로 어제 받았기 때문에 정리하면서 한 입씩 먹어봤는데 역시 소불고기볶음은 1인분이고 강된장은 생각보다 진한 맛이 밥과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요. 고추무침과 무생채도 쏘쏘~ 밥 먹을 때 기본 반찬들에 어울리는 맛이었어요. 

 

 

띵굴마켓 반찬 정기배송 4주 차까지 다 받아봤을 때 재신청은 하지 않을 것 같아요. 국은 마음에 들었는데 반찬이 너무 저희 취향에 맞지 않아 이전처럼 양가에서 조금씩 받아오거나 주변 반찬가게에서 먹고 싶은 걸로 구매하려고요. 그래도 띵굴마켓은 괜찮은 듯해서 국 종류로 몇 가지 받아볼까 해요. 주문하게 되면 다시 후기 남길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