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떠먹는 요거트를 좋아하는 편인데 짝꿍은 마시는 걸 선호해요. 일반 요거트는 맛이 없다며 굳이 따지자면 블루베리나 딸기류를 원하는데 건강을 생각하면 그게 영 내키지 않아 살 때마다 고민하는데, 이번에 선택한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는 사과랑 플레인 두 가지 맛이 있고 바이오에서 나왔으니 괜찮을 것 같아 구매했어요.
사과맛과 플레인 둘 중에 하나만 선택하면 아쉬울 것 같아 두 가지 4병씩 들어있는 걸로 선택했는데요. 이왕 구매한 김에 비교해봐야 어떤게 취향인지 알겠다 싶어 준비한 포스팅! 마시기 전에는 저는 플레인, 짝꿍은 사과맛이었는데 과연 마셔보고도 똑같은 결과일지?
예전에 다른 브랜드에서 마시는 요거트 선택했을 때 짝꿍이 별로라고 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에 구매하며 요리저리 꼬셔서 마셔보게 했어요.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는 한 병당 90kcal의 엄청나게 가볍고 무지방 고단백 음료에요. 다이어트를 하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단백질은 필수로 채워야 하는데 하루 일정량을 채우기가 쉽지 않거든요. 그럴 때 14.3g의 단백질을 채울 수 있는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
영양성분과 내용량, 칼로리까지 모두 완벽하게 똑같은 두 제품이에요. 사과농축액이 들어있다는 차이 정도만 있네요. 개인적 취향으로 떠먹는 요거트도 매일 바이오 제품을 좋아해서 마시는 거면 더 좋지 않을까 살짝 기대하기도 했어요.
260ml 용량은 한 번 마시기에 적당했어요. 외출할 떄 하나씩 들고 나가기 좋은 무게감에 마시면 허기짐을 조금 채울 수 있는 정도였어요. 마시는 요거트답게 부드러운 목넘김도 좋았고 뒷 맛이 텁텁하거나 느끼하지 않아 더 마음에 들었어요. 마시고 나서 화장실을 잘 가느냐는 아직 잘 모르겠지만 단백질을 채웠다는 것에 뿌듯함을!
본격적으로 두 가지 맛을 비교해볼게요. 먼저 플레인 맛은 심심하게 느껴져 차라리 떠먹는 게 나을 것 같은 느낌! 당이 낮아서 더 그렇게 느꼈을 수 있겠네요. 달지도 않고 밋밋하지도 않은 이 맛이 짝꿍에겐 딱이라며 아침에 하나 먹고 나가도 되겠다고 했어요. 원래 아침 안먹는 스타일! 사과맛은 사과향이 제법 강하게 느껴졌고 목넘김 뒤에도 입 안에 사과가 맴돌았어요. 짝꿍은 인공적인 사과향처럼 느껴져서 별로라고 했네요. 둘 중에 선택하라고 한다면 저는 사과를, 짝꿍은 플레인을! 물론 개인취향이니 둘 다 드셔보시는 거 추천해요.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 두 가지 맛을 다 구매하길 잘한 것 같아요. 이렇게 비교해서 마셔보니 어떤 게 취향인지 알 수 있었고 원하는 것으로 구매가 가능했으니까요. 결론적으론 짝꿍이 원하는 플레인으로 주문해서 마시고 있어요. 운동량이 부족하거나 다이어트 하는데 건강하게 단백질을 채우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매일 바이오 프로틴 요거트 추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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