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타워 전망대, 케이블카타고 서울 야경 구경 (주차 포함)

 

 

 

 

예전에는 남산타워 근처에 주차장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은 택시도 남산타워 앞까지 못가고 자차를 이용해도 근처 주자장만 가능하다고 해요. 그나마 버스가 가깝다고들 하는데 그것도 걸어가는 건 매한가지~ 날이 선선하고 체력이 좀 된다고 하면 올라가고 내려오는 게 어렵지 않겠지만 저질체력을 가졌다면 케이블카가 필수에요. 돈 주고 편하게 가기 선택.

 

 

 

 

 

 

 

 

 

 

이번에 갈 때는 자차를 이용했어요. 여러 곳에 주차장이 있지만 저희는 케이블카 주차장을 이용했어요. 당연히 유료에요! 주차장 이용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1시까지며 연중무휴에요. 남산케이블카 주차장도 두 종류가 있는데 민영주차장과 노상 공영 주차장, 저희는 민영에 주차했고 주차요금은 10분당 1,500원이에요. 비싸죠ㅠ 노상 공영 주차장은 5분당 330원 정도예요. 정확한 금액은 가셔야 알겠지만 대략적으로 알고 있으시길 바라요!

 

 

 

 

 

 

 

 

 

 

저희가 주차했던 남산 케이블카 민영 주차장은 입구에 들어가면 차키를 안에 두고 내리면 주차 알아서 해주신다고 해요~ 초보 운전자들은 주차가 걱정인데 다행! 그리고 케이블카 금액은 대인 왕복 14,000원 , 소인 왕복 10,500원이에요. 30명 이상의 단체인 경우는 할인 가능!

 

 

 

 

 

남산타워와 팔각정

 

 

 

 

케이블카는 3분~4분정도 탑승해요. 제법 높게 올라가지만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고 속도도 빠른 편은 아니어서 풍경 구경하다보면 바로 도착해요. 도착해서도 나무 계단 몇 개 올라가면 위 사진처럼 예쁜 남산타워와 팔각정을 만날 수 있어요. 몇 년만에 올라온터라 한 바퀴 크게 돌며 구경했는데 선선한 바람에 기분이 참 좋았어요. 9시 넘어서 갔더니 가게 문은 다 닫아서 먹거리는 못먹었지만 야경 하나는 끝내줬죠. 

 

 

 

 

 

남산타워 전망데크에서 본 서울 야경

 

 

 

 

타워 근처에 자물쇠도 여전히 많았고 어딜 가도 사람들이 많았어요. 저희는 계단으로 만들어진 전망데크에 앉아 아이스크림 먹으며 시간을 보냈어요. 편의점이 늦게까지 하니까 거기서 다들 사와서 먹더군요. 오고 가는 사람들중에 외국인들도 있고 아이들 데려온 가족도 있어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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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력만 괜찮다면 걸어내려가는 것도 괜찮다고 들었어요. 선선한 날에는 걸어가면 주변 풍경 구경하기도 좋다고 해서 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 와보고 싶어졌어요. 천천히 걸어도 한 시간 정도면 된다며 자물쇠와 봉수대까지 구경하고 나면 도착한다고 해요. 그래서 케이블카도 편도로 가능하니 가게된다면 한 번 해보시길 추천해요~

 

 

 

 

 

남산타워 전망대크에서 본 서울 야경 2

 

 

 

 

 

주차요금이 살짝 걱정됐지만 언제 또 올지 모르니 한참 즐기다 내려왔어요. 금액이 얼마였는지는 기억나지 않네요. 내려오니 차에 키는 그대로 꽂혀있었고 요금 내고 다시 숙소로 이동~ 서울여행에 빠질 수 없는 코스인 남산타워에 오랜만에 와서 신나게 구경했네요. 다음에 또 올 수 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