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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 풀빌라 펜션 시엘로 리조트 디럭스룸 203호

_Jie 2023. 5. 31.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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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연휴에 고민하다가 2주 전쯤 예약한 풀빌라에요. 늦게 예약했기 때문에 우리가 원하는 날짜에는 룸이 딱 한 군데 남아있었어요. 처음 찾아볼 때 경남 사천에 비토섬쪽으로 풀빌라와 펜션들이 많이 있었고 생각보다 비싼 가격에 캠핑으로 눈을 돌리려다가 마침 발견한 시엘로 리조트!

 

 

 

 

 

 

체크인 15:00 체크아웃 11:00
주말 33만원으로 예약, 석식과 조식 포함!

 

 

 

 

 

생각보다 더 시골스러운 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 섬의 끝자락에서 만난 시엘로 리조트는 지어진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엄청 깨끗했고 정돈이 잘 되어 있었어요. 한 번 들어오면 시내로 나가기 어려우니 체크인 하기 전에 미리 사오시는 게 좋아요.

 

 

 

 

 

시엘로리조트-전경엘리베이터-안내층
시엘로 리조트 외관

 

 

 

 

 

주차는 입구에서 좌측으로 올라가서 길 따라 건물을 반바퀴 정도 돌면 주차장이 나와요. 주차 공간이 넉넉해서 마음에 들었던 곳으로 오고 가며 길을 헷갈릴 일이 없어서 좋았어요. 아직은 좀 더 만들어지는 중인 것 같이 보이기도 했던 게 0층이자 주차장과 가까운 피트니스 센터가 완성되지 않았거든요.

 

 

 

 

 

 

 

 

 

 

체크인을 하는 곳에 간단하게 과자와 컵라면을 판매하고 있어요. 1층은 카페도 같이 하니까 주문해서 마시거나 옥상에 들고 가도 좋을 것 같아요. 2층은 객실과 수영장, 휴게시설이 있고 3층에는 객실, 와인셀러가 있어요. 4층은 루프탑으로 시원한 바람 맞으며 풍경 감상하기 좋았어요. 부대시설들은 저녁과 아침 소개하면서 따로 포스팅 할게요. 

 

 

 

 

 

디럭스룸-현관디럭스룸-내부1
디럭스룸 현관 입구

 

 

 

 

 

예약했던 디럭스룸은 들어가면 세면대가 따로 있고 반신욕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보여요. 안쪽으로 들어가면 침대가 있는 거실, 화장실이 있어요. 3시부터 체크인인데 5시쯤에 들어가서 햇빛이 가득 들어와서 커텐을 닫아 두었어요. 커텐을 열어도 나무로 가려져서 뭔가 보이진 않았지만요. 

 

 

 

 

 

디럭스룸-거실디럭스룸-거실반대편
디럭스룸-주방디럭스룸-컵
디럭스룸 내부

 

 

 

 

 

생각보다 티비 앞 방석이 편했어요. 보기엔 딱딱해서 불편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괜찮았고 원목으로 맞춘 인테리어가 감성적이라서 마음에 들었어요. 전체적으로 방음도 잘 되는 곳이라 잘 때도 편하게 잤어요. 천장 에어컨이 거실쪽으로 2개가 있고 욕조 있는 곳에도 1개가 있어서 의아했지만, 저녁이 되어도 은근히 더워서 결국은 틀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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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럭스룸은 더블침대와 싱글침대 2개여서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도 괜찮은 크기였어요. 둘이서 사용하기엔 룸이 컸거든요. 스타일러는 사용하지 못했고 냉장고에 물 2개가 있었어요. 와인잔과 커피포트도 있으니 컵라면이나 커피 마실 수 있어요! 

 

 

 

 

 

시엘로리조트-안내문1시엘로리조트-안내문2
시엘로리조트 규정 안내문

 

 

 

 

안내문은 와인잔 옆에 세워져 있는데 체크인 할 때 알려주지만 혹시 몰라 비치해둔 것 같았어요. 쓰레기 버리는 방법이나 부대시설 이용방법을 다 기억하기엔 번거로운 부분도 있었거든요. 

 

 

 

 

 

시엘로리조트-화장실시엘로리조트-화장실
디럭스룸 화장실

 

 

 

 

 

화장실은 변기와 샤워실로 이루어져 있었어요. 특이한 점은 변기 위 수건걸이였는데 여기 온도가 높아서 수건을 말릴 수 있었어요! 샤워실에도 어메니티가 있었어요. 시엘로리조트 디럭스룸에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 칫솔, 면도기, 인덕션, 전자렌지, 와인잔, 와인오프너, 커피포트가 비치되어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디럭스룸-풀장디럭스룸-풀장2
디럭스룸 욕조

 

 

 

 

처음에 여기 사진 보고 너무 예뻐서 예약하게 된 건데 저희가 묵었던 객실은 뷰가 좋지 않아서 커텐을 다 치고 있었어요. 다른 부분에서는 바다뷰를 볼 수 있으니 확인 한 번 해보세요! 그래도 분위기는 최고였어요. 욕조는 아이와 어른이 들어가도 괜찮았고 혼자 들어가기엔 넉넉함 그 자체였어요. 따뜻한 물 받아서 잘 풀어지는 입욕제 하나 넣어서 반신욕 했는데 스트레스는 물론 피로가 절로 풀렸어요.

 

 

 

 

 

 

 

 

 

 

욕조 있는 공간에 싱크대가 있어서 사용했던 와인잔이나 머그컵을 씻을 수 있어요. 접시랑 젓가락도 싱크대 아래 쪽에 비치되어 있고 큐브 냉장고는 테이블 밑에 있어요~ 맥주 사와서 여기 쟁여뒀다가 반신욕 하면서 마시기 좋았네요! 금액대 대비 전반적인 룸컨디션이 너무 좋아서 다음에 또 오고 싶었던 곳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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