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단백질 쉐이크 비교(더단백, 빼르빼르, 플라이밀, 프로티원)

다이어트 떠올리면 늘 생각나는 게 단백질쉐이크에요. 탄단지 비율 중 단백질 채우는 게 어렵게 느껴져서 편의점에 파는 음료나 쉐이크로 채우기도 하는데요. 물론 이런 쉐이크가 몸에 좋다고는 할 수 없어 장기간 먹는 건 추천하지 않아요. 저는 짧게 2주 정도만 먹는 편이에요. 

 

올리브영에서 판매하는 4가지 종류의 단백질 쉐이크

 

 

저번엔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단백질 음료 3가지를 비교했었는데 이번엔 올리브영으로 가져왔어요. 짝꿍이 초코맛을 좋아해서 전부 초코로 가져왔어요. 혹시 편의점 단백질 음료 궁금하신 분들은 링크 걸어둘게요!

 

편의점 단백질 음료 3종 비교(더단백, 셀렉스 프로핏, 하이뮨액티브)

 

 

이번 올리브영은 행사기간이 아니여서 정가격 그대로 담아왔어요. 다른 올리브영은 또 다른 제품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방문했던 곳은 4가지만 있어서 이렇게 가져왔어요. 하나씩 설명하겠지만 이 모든 건 저와 짝꿍의 입맛이기 때문에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만 봐주시길 바라요. 

 

 

 

 

4가지 모두 다 물을 넣어 섞어 마시는 방법이었고 물 용량이 얼마인지는 체크하지 않아 모르겠어요. 용기에 나와있는 선까지 물을 부었거든요. 그래서인지 똑같은 유리잔에 넣었을 때 양이 서로 달랐어요. 연하게 / 진하게 나와있는 단백질쉐이크에서는 진하게로 선택해서 마셔봤어요.

 

 

단백질 쉐이크 종류별로 다른 양

 

 

올리브영 단백질 쉐이크 4종을 모두 담았을 때의 사진! 용량의 차이가 확연히 보이죠? 빼르빼르가 양이 제일 많았고 플라이밀, 더단백 = 프로티원 순서였어요. 전체적으로 공통적이었던 점은 느끼하다는 것! 아무래도 단백질이다 보니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고 우유보다 원액 느낌이 강해 더부룩하기도 했어요. 이것 하나로 아침 제외 식사대용 하기에는 부족하고 다른 음식들과 함께 먹는 것 추천해요. 

 

 

더단백 파우치와 빼르빼르 초코맛 성분표

 

 

더단백 단백질 파우더

더단백은 빙그레에서 나온 제품으로 가격은 3,000원이었어요. 제일 중요한 단백질 함유량은 20g, 당류 0.8g, 에리스리톨 1.4g 이 들어있어요. 다른 단백질쉐이크와 다르게 아르기닌이 포함되어 있어 운동전후로 좋을 것 같아요. 뚜껑을 열면 핫초코향이 느껴지고 물을 붓고 흔들 때 가루가 빨리 녹는 편은 아니었어요. 다 녹은 후에도 꾸덕함이 엄청났는데 4가지 중에서 제일 무난하게 먹을 수 있는 맛이었어요. 편의점에 더단백우유가 판매하는데 그것과 똑같은 맛이었어요. 

 

 

728x90

 

빼르빼르 체중조절 / 다이어트

 

두 번째 빼르빼르는 티르티르 제품으로 3,900원이었어요. 이 제품은 기본적인 함유량 뿐만 아니라 비타민, 엽산, 칼슘, 아연 등의 성분들이 같이 들어있어 건강식으로 따지면 제일 추천하고픈 단백질쉐이크에요. 단백질 15.3g, 당류 9.6g 포함으로 나트륨이 4가지 제품 중에 제일 적게 들어있어요. 향은 더단백보다 훨씬 연한 편이었고 물을 붓는 양을 체크하는 게 쉽지 않은 제품이었어요. 마실 때 첫맛이 짜게 느껴졌고 (혹은 시큼한 맛) 그 맛 때문에 쉽게 손이 가지 않았어요. 아마 이 부분은 우유가 아닌 물이어서 그랬을지도 모르겠네요. 우유 넣어서 먹으면 초코라떼 맛이라고 해요. 크런치볼 덕분에 식감도 굿.

 

 

플라이밀과 프로티원 파우더 제품 성분 비교

 

 

플라이밀 초코

세 번째 올리브영 단백질 쉐이크 비교 제품은 플라이밀이에요. 3,900원으로 빼르빼르와 동일한 가격이었어요. 단백질은 22g으로 많았으나 기본 성분을 제외한 다른 성분은 함유되지 않은 제품이에요. 뚜껑을 열었을 때 향은 거의 없는 편이었고 크런치볼이 많이 들어서 식감은 엄청 좋았어요. 그만큼 맛도 연해서 끝 맛은 깔끔해서 덜 느끼하고 텁텁하지 않은 제품으로 추천하고 싶어요!

 

프로티원 초코

올리브영 단백질 쉐이크 4종 비교 중 가장 마지막이었던 프로티원 가격도 3,900원으로 동일했어요. 단백질은 23g, 당류 1g 함유, 기본 성분을 제외한 다른 성분은 없어요. 뚜껑을 열었을 때부터 초코향이 적당하게 났지만 애기들이 먹는 분유향도 같이 느껴져서 특이했어요. 4가지 중에서 제일 꾸덕해서 물을 표시량보다 더 넣어야 할 것 같아요. 핫초코미떼를 마시는 느낌이라 그게 진한 분들은 물을 더 타서 마셔야 해요. 아주 작은 크런치볼들이 있어 식감도 어느 정도 받쳐주는 편이에요.

 

 

 

올리브영 단백질 쉐이크 더단백, 빼르빼르, 플라이밀, 프로티원 초코맛으로 다 마셔보고 결론지은 점은 개별제품들의 특징이 서로 미묘하게 달랐다는 점이에요. 아래 내용을 보고 각자 원하는 취향에 맞춰 선택하시길 바라요. 개인 입맛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수 있으니 확인용도로만 봐주세요^^. 다이어트할 때 하루에 한 끼 정도는 단백질 쉐이크를 추가해서 마셔도 괜찮을 것 같네요. 

 

 

맛 : 프로티원 > 더단백 > 빼르빼르 = 플라이밀

단백질 함유량 : 프로티원 > 플라이밀 > 더단백 > 빼르빼르

건강한 다이어트 : 빼르빼르 > 더단백 > 플라이밀 = 프로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