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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신세계 아울렛, 확장 재오픈 주말 후기

_Jie 2024. 11. 16.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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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관 신세계 아울렛는 최근 확장 재오픈을 했어요. 여기를 자주 가던 분들은 공사하던 거 아실 텐데 저도 지나다니면서 몇 번 봤거든요. 공사하는 걸 모르고 한 달 전쯤 여기 왔을 때 식당이 없어서 기존 건물 2층 투썸플레이스에서 샌드위치랑 커피 마시고 돌아갔던 기억이 있어요. 그때도 나름 생각하고 오픈런했는데 의미 없는 일이었죠. 이번에 정관 신세계 아울렛 확장 재오픈하고 나서 다녀온 주말 후기 알려드릴게요! 

 

 

썸네일

 

 

평일에도 사람이 많은데 주말엔 얼마나 많을지 예상 가지 않았지만 오픈런은 괜찮겠지 싶어 다녀왔어요. 계획하고 방문하진 않았고 그냥 아침에 눈 뜨자마자 가볼까, 싶어 출발하게 됐어요. 집에서 정관 신세계 아울렛까지는 거리가 제법 있어서 대략 1시간 10분 정도 걸려요. 네비에 찍으니 도착 시간이 9시 50분... 생각보다 너무 빠른데?

 

안개_쌓인_동네
오픈런_눈치싸움

 

 

오는 길은 역시나 차가 많이 없었고 안개도 껴서 묘한 분위기였어요. 그러다 점점 정관 신세계 아울렛이 다가올수록 날씨가 개이더니 엄청 맑아져서 햇빛이 강렬해졌어요. 오랜만에 다시 들린 아울렛는 나름 빠른 오픈런이었지만 1층 주차는 몇 군데 비어있지 않았고 2층으로 올라가야 조금 여유로웠어요. 정관 신세계 아울렛 주차는 외부에도 있다는 점! 

 

 

 

 

확장된 만큼 출입구도 두 군데로 나뉘어졌어요. 예전에도 있던 출입구였지만 사용을 자주 하진 않았는데 확장 재오픈하면서 11시부터는 새로운 출입구를 사용할 수 있게 됐어요. 몇몇 매장들은 10시에 오픈하기도 하지만 공식적인 오픈은 10시 30분이에요. 저희가 도착했을 때 주차는 가능했고 아울렛 구경도 가능했지만 매장은 아직 준비 중이었어요. 

 

재오픈_공간넓어진_아울렛
2층에서_본_아울렛1층_식당으로_가는_길

 

 

확장 재오픈 공간은 굉장히 넓은 곳이었어요. 부산 롯데 아울렛이랑 비슷해 보이는 느낌이었고 브랜드도 다양하게 들어와서 남녀노소 누구나 놀러 오기 좋을 것 같아요. 광장도, 휴게공간도 곳곳에 배치돼서 다리 아프면 쉴 수 있어 좋았어요. 원래 아울렛은 1층에서 시작해 3층까지 올라갔다면 새로 오픈한 정관 신세계 아울렛은 3층 입구, 2층 매장, 1층 매장과 식당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식당_메뉴식당_메뉴

 

 

정관 신세계 아울렛 확장 재오픈한 공간에 새로 만들어진 식당은 이전과 다른 메뉴들이 많아졌어요. 식당도 10시 30분부터 오픈이라 메뉴 먼저 고른다고 구경했는데 기존 아울렛에는 간식거리와 스타벅스, 노브랜드가 그대로 있고 재오픈된 공간에 피자와 노티드 등이 자리 잡았어요. 어느 곳을 가든 맛있는 디저트는 먹을 수 있겠단 생각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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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오픈 기다리면서 구경하다보니 분명 처음에 왔을 땐 나이키에 사람이 없었는데 10시 15분쯤 되니까 줄이 제법 길어져 있었어요. 10시 30분 오픈하자마자 우르르 들어가는데 되게 신기했어요. 오히려 식당은 10시 30분 오픈런했을 때 주문 먼저 하고 자리를 잡아도 될 만큼의 여유가 있었고 11시쯤 되니까 사람들이 많아져서 자리를 먼저 잡아야 했어요. 

 

식당_입구식당_안내사항

 

 

새로 생긴 테이스트 빌리지는 이전과 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요. 주문하고 자리에 앉아 진동벨을 책상 위 테이블 태그에 올려두면 직원분이 직접 음식을 가져다주세요. 따로 신경 쓸 필요 없어 편했고 식사 이후 가져갈 때도 직원분이 치워주셨어요. 진동벨도 식사 이후도 직접 해도 되지만 아이가 있거나 이동하기 힘들 때 이런 서비스 이용하면 좋겠더군요. 

 

 

식당_실내식당_실내_2
식당_실내_3식당_실내_4

 

 

테이스트 빌리지 식당은 너무 예뻤어요. 들어서자마자 천장 높고 넓은 공간에 양쪽으로 가게들이 줄지어 서있고 중앙 광장처럼 만들어진 공간부터 안쪽까지 좌석이 엄청 많았거든요. 분명 들어갈 때는 사람이 없었는데 왼쪽 아래 사진처럼 11시가 다되어가니 자리가 어느 정도 차 있어서 놀랐어요. 오픈런은 의미가 없지만 적어도 식사하실 분들은 11시 이전으로 오셔서 조금 이른 점심을 드시는 걸 추천해요. 

 

 

 

정관 신세계 아울렛 식당 시간은 10시 30분부터 저녁 8시 30분까지인데 금요일에서 일요일까지는 9시까지 해요. 역시 주말엔 좀 더 서비스를 제공하네요. 이 날 이후 저녁 8시쯤 방문한 적이 있는데 분명 9시까지 인데도 오픈런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하고 있어서 놀랐어요. 순간적으로 마감 시간 잘못 본 줄 알았죠 ㅎㅎ 

 

맛있는_국밥

 

 

텐동이랑 국밥이랑 하나씩 주문해서 먹었는데 텐동도 바삭한 튀김이 맛있었고 국밥의 뜨뜻한 국물도 좋았어요. 텐동은 만드는데 시간이 제법 걸려서 주문할 때 웨이팅 생각해야 할 것 같아요. 그래도 기다리는 만큼 맛있으니까! 간장 소스를 적게 주니까 적다고 느끼는 분들은 추가 요청 하셔야 될 거예요. 국밥은 한 그릇 다 못 먹을 만큼 양이 많았어요. 처음엔 너무 밍밍한가 싶었는데 먹다 보니 고소한 국물이 너무 맛있었어요. 다음에 다시 오면 국밥 또 먹을 예정이에요! 정관 신세계 아울렛 오픈런 주말 후기 이렇게 마무리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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