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대형카페, 대표적인 오션뷰 돌산 [라피끄]

 

여수 대형카페들 주에 대표적인 오션뷰를 자랑하는 라피끄는 여수 예술랜드 안에 있는 카페예요. 여수 여행을 하는 분들이 한 번쯤은 들어봤을 법한 대형 규모의 카페인데요. 베이커리류도 다양하게 있어 다녀온 보람이 있었어요. 실내에서 해변가까지 나가는 길도 연결되어 있고 실내는 엘리베이터로 이동, 별관까지 있어서 많은 사람이 방문하는 곳이었어요. 

 

 

 

사람이 워낙 많아서 오전에 오픈런을 하던지 차라리 늦게 가는 게 나은 것 같아요. 저희는 평일 오후에 도착했던터라 3시 조금 넘어서 들어갔는데 자리가 있었어요. 창가 자리는 전부 가득 차있었고 안쪽자리만 남아 먼저 자리를 잡았어요. 여수 대형 카페 라피끄는 예술랜드 쪽에서 바라봤을 때는 규모를 가늠할 수 없는데 해변가로 나왔을 때 보면 엄청 크다는 걸 알 수 있었어요.

 

 

 

 

날씨가 조금 더 맑았다면 정말 예쁜 바다뷰를 볼 수 있었을텐데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적당히 사람 없을 때 방문한 덕분에 사진 찍기가 쉬워서 좋았어요. 루프탑이 있는데 올라가는 길을 찾지 못해 예술랜드 숙소에서 보기만 했어요. 다른 분들은 잘 찾던데 여전히 어디로 올라가는지 모르는 ㅠㅠ

 

 

 

여수 오션뷰 카페 라피끄의 뜻은 먼 길을 함께 할 동반자라는 뜻을 가진 아랍어에요. 입구로 들어오면 바로 주문할 수 있는 카운터로 연결되어 있고 중간쯤에 키오스크도 있어요! 하나 불편했던 점은 주문하지 않는 일행이 먼저 들어가려고 하니 약간 눈치 보였다는 사실; 이렇게 가로막는 펜스까지 해두니까 더 눈치 보였어요. 

 

 

 

같이 갔던 2명은 자리 잡으러 내려갔고 저랑 짝꿍은 기다려서 커피를 받아갔어요. 케이크나 빵 종류도 구매할까 하다가 배도 부르고 디저트들이 이미 많이 팔려서 몇 개 없어서 고르지 못했어요. 아메리카노 3개와 시그니처 음료를 주문했는데 전부 다 맛이 좋았어요. 시그니처 메뉴는 계속 마시다 보면 느끼함이 좀 있었지만 대체적으로 맛이 좋아 시원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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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라피끄 들어갔을 땐 자리가 안쪽밖에 없어서 아쉬웠는데 시간이 점점 늦어질수록 한 팀씩 빠지면서 창가 자리에 앉을 수 있었어요. 창가에 자리를 잡고 카페 한 바퀴를 돌았어요. 얼마나 큰지 한편에 엘리베이터가 있더군요! 내려갈 때는 엘리베이터를 탔고 올라올 때는 걸어 올라왔는데 건물을 참 잘 만든 것 같아요. 1층부터 3층까지 바로 이어지는 계단이 아니라 건물을 한 바퀴 돌 수 있게끔 만들어져 있었거든요.

 

 

 

오션뷰 카페 라피끄의 입구층과 한 층 내려온 공간인데 자리가 엄청 많죠? 주말에 오면 모든 자리가 다 차서 대기해야 할 정도예요. 곳곳에 식물들을 놔둬서 공기청정에도 좋고 보는데 지루함이 없었어요. 카페 인테리어는 깔끔한 화이트 인테리어와 조명으로 꾸며져 있어서 더 예쁘게 보였어요. 레벨 차이를 두는 센스 덕분에 어디서든 바다를 볼 수 있다는 사실!

 

 

 

 

해변가로 내려오면 간단히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있고 다른 방면으로 별관이 있었어요. 별관에도 자리가 꽤 있었는데 화장실과 너무 붙어있어서 어찌 보면 불편하겠단 생각도 들었어요. 본관은 가족단위의 사람들이 많았다면 별관은 데이트하는 커플들이 많이 있는 곳이었어요. 분위기가 좀 다른 느낌!

 

 

 

시원한 바닷가 몽돌해변 구경도 하고 다시 올라오면서 카페를 둘러보니 늦은 시간이 되어서 사람들이 많이 빠져있었어요. 그래서인지 더 카페 규모가 크게 느껴졌어요. 오션뷰 카페 라피끄의 진짜 매력은 햇빛 쨍하게 뜨는 날 통창 너머로 보이는 바다예요. 오늘은 너무 아쉬웠지만 언젠가 다시 여수를 오게 된다면 또 들리고 싶은 카페였어요. 

 

 

 

 

예전에 여수 왔을 때 모이핀 카페도 가봤는데 거기보다는 라피끄가 좀 더 좋았어요. 모이핀은 규모는 근데 앉는 자리가 조금 불편했거든요. 여기는 좌석도 편하고 어디서든 오션뷰를 볼 수 있다는 게 큰 장점이에요! 베이커리를 먹어보지 못한 것과 예쁜 바다를 보지 못했으니 여기는 다시 도전해 보는 것으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