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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카페 가덕도그랜드하브, 주차 가능

_Jie 2022. 12. 19.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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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덕도에 새로운 카페가 점점 생기고 있어요. 땅이 넓으니까 아무래도 대형 카페가 생기는데 오늘 알려드릴 가덕도그랜드하브 카페도 엄청 커요! 올해 만들어졌고 실제로 3개월 조금 넘은 것 같은데 얼마 전에 다녀온 제가 어떤 느낌의 카페인지 최대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가격은 얼마인지, 내부 좌석과 주차까지 같이 얘기할게요.

 

 

 

 

 

 

경사진 곳에 위치해서 초보분들이 운전한다면 조금 위험할 수 있어요. 그래도 길은 잘 닦여져 있으니 어디서든 접근이 가능해요. 저희는 위에서 아래로 내려왔는데 그 길이 아랫길 보다 빠른 편이에요. 차이가 난다고 해도 5분 정도밖에 되지 않아요. 주말에는 주차요원 분도 있으셔요. 평일은 잘 모르겠네요

 

 

 

 

그랜드하브-정면
그랜드하브 주차장 입구

 

 

 

3시쯤 가서 노을지는 거 보고 내려왔더니 사진이 밝을 때와 어두울 때가 섞여 있어요. 참고해주세요 ㅎㅎ 저는 늦은 주말 오후에 갔었어요. 운이 좋았던 것 같은데 원래 주말에는 언제든지 사람이 많다고 해요. 물론 저희 주문할 때는 자리가 없어서 마지막층까지 올라갔었어요 ㅎㅎ

 

 

 

그랜드하브-전경
입구로 가는 길에 보이는 건물

 

 

 

엄청 예쁘죠? 높은 위치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에 통유리여서 실제로 보면 영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어요. 내부에서 보는 뷰도 좋지만 밖에서 입구로 걸어가며 보는 것도 꽤나 좋아요. 카페보다 갤러리 같기도 해요. 사진에서 보이는 계단은 루프탑으로 연결되어 있어요. 건물 자체가 어디를 들어가든 끝까지 연결되어 있는 구조예요.

 

 

 

 

그랜드하브-주방그랜드하브-좌석
그랜드 하브 1층 내부

 

 

 

 

주차 후에 길 따라서 계속 올라와야 입구가 나와요. 제법 경사진 곳을 올라오는 거니까 어른들께는 버거울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도 올라오며 아까 사진처럼 구경하다 보면 금방이에요. 여기 카페는 음료도 좋지만 디저트류가 인기가 많아요. 그 이유는 직접 만들기 때문이에요! 넓은 주방에서 빵이 구워지는 걸 보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먹고 싶어지거든요. 위생적인 공간을 보여주기 위해 투명 유리를 설치한 건 신의 한수인 것 같네요.

 

 

 

 

 

 

 

오른쪽은 카운터와 엘리베이터 사잇길을 지나 계단을 내려가면 만나는 곳이에요. 레벨로 따지면 지하 1층 정도 되는데 폴딩도어로 되어 있어서 시원한 바람을 쐴 수 있고 뷰도 좋죠. 그랜드 하브는 어디든 앉아도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아요. 소파 좌석이 많아서 편하게 쉴 수 있어서 데이트 코스로도 좋지만 모임으로 오기에도 적합한 곳이에요. 

 

 

 

그랜드하브-음료-디저트
주문했던 아메리카노와 디저트류

 

 

 

시켜먹었던 커피와 디저트류. 메뉴가 엄청 다양해서 고르는 데 한참이 걸렸던 것 같아요. 다양하게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 먹지 못할 것 같아 최대한으로 고른거예요. 개인적으로 소시지가 들어있던 빵이 맛있었어요. 달달하면서도 페스츄리의 식감이 잘 어울렸거든요. 식빵은 뜯어먹으며 커피 한 잔과 곁들이니 최고였죠.

 

 

 

 

그랜드하브-옥상그랜드하브-옥상2
옥상 테라스에서의 뷰

 

 

 

여기는 옥상 테라스도 2군데가 있어요. 모두 인공잔디를 깔아둬서 걷기에 불편하지 않았고 인증샷 찍기에도 좋은 곳이었어요. 아무래도 바로 앞에 바다와 방파제가 있으니 어디서 뭘 찍어도 예쁠 수밖에 없죠. 연결되어 있는 곳들 모두 구경하며 올라가면 제일 높은 옥상을 만날 수 있는데 여기는 앉아서 먹을 수는 없어요. 그냥 구경만 가능해요.

 

 

 

그랜드하브-내부좌석그랜드하브-평상좌석

 

 

 

내부 좌석을 다 찍어올 수 없을 정도로 넓었고 많았어요. 1.5층과 2층, 3층으로 구분되어지던데 어느 곳을 가도 의자가 편했어요. 특히 좌식으로 앉는 평상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오는 부모님들에게는 안성맞춤인 것 같아요. 가덕도로 나들이 왔다가 따뜻하게 혹은 시원하게 앉아 있으면 평화로울 것 같은 느낌이네요. 

 

 

 

 

 

 

 

 

올해 여름을 지나 오픈을 해서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 정도 규모에 많은 에어컨을 달아둔 것으로 보아 덥지는 않을 것 같아요. 아무래도 통유리 카페들의 단점이 열로 인한 뜨거움인데 그걸 대비한 듯 했어요. 곳곳에 식물을 놓아두고 공기 청정이 된다는 점도 좋았어요. 앞, 뒤 건물이 전부 연결되어 있어서 어디를 나가든 테라스를 구경할 수 있었어요. 

 

 

 

그랜드하브-뷰
카페에서 보는 바다

 

 

 

옥상에서 주차장쪽을 바라본 건데 제일 왼쪽으로 조금 더 공간이 있어요. 지형을 따라 계단식으로 구성된 주차장은 많은 차들을 수용하는 게 가능할 것 같아요. 거기에 주차를 봐주는 분도 계시니까요.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카페를 아주 멀리서 보게 됐는데 화려한 조명들 덕분에 한눈에 띄었어요. 아직은 신상이라 관리가 깨끗하게 되고 있던데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일하는 분들도 친절하시고 엘리베이터까지 설치된 것으로 보아 손님들의 입장에서 고려한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계단도 높지 않고 표시까지 정확하게 되어 있어서 불편한 점은 없었어요. 아! 제일 중요한 음료 가격을 얘기하지 않았네요. 아메리카노가 6,000원이에요. 다른 카페들보다 조금 비싼편이지만 뷰를 생각하면 이 정도는 받아야겠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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