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ur/E.Europe.2024

판도르프 아울렛, 패키지 여행으로 단체 할인 쿠폰

_Jie 2024. 11. 11.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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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투어 동유럽 패키지여행의 끝자락에 다가가는 7일 차는 오전에 판도르프 아울렛에서 놀고 점심도 개인적으로 해결해야 되는 날! 오후에는 헝가리로 넘어가 야경투어를 하는 일정이에요. 헝가리 야경투어는 시간상 너무 이르면 영웅광장에서 잠깐 시간을 보내고 야경을 보러 간다고 했어요. 

 

 

썸네일
판도르프 아울렛

 

 

유럽 호텔에서 숙박하는 건 오늘이 마지막! 내일은 투어하고 바로 공항으로 가기 때문에 호텔이 없어요ㅠ 방문하는 호텔이 괜찮아야 할 텐데 하는 걱정도 잠시, 판도로프아울렛을 간다는 게 너무 좋았어요. 다른 아울렛에 비해 싼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규모가 커서 많은 관광객들이 온다고 해요.  

 

 

아울렛_가는길
판도르프_아울렛
눈에 띄는 판도르프 아울렛

 

 

판도르프 아울렛은 오스트리아 빈 근처에 있어서 오늘 패키지 일정상 국경을 두 번 넘어야 했어요. 숙박했던 체코에서 슬로바키아로 넘어갔다가 다시 오스트리아로 넘어오는 과정이었어요. 체코에서 슬로바키아 넘어간 국경에서는 아무 문제가 없었는데 슬로바키아에서 오스트리아로 넘어온 국경은 국경경비대가 직접 체크했어요ㅠ 총 들고 버스에 탑승했어서 일행 전부 여권을 검사했고 그중 한 분이 캐리어에 여권을 넣어둬서 조금 문제가 됐어요. 다행히 캐리어에서 꺼내 확인 후 넘어갔지만요! 

 

 

 

1997년 오픈한 판도르프 아울렛은 제일 처음 디자이너 아울렛으로 시작했어요. 작은 규모로 시작했지만 점차 대형 브랜드들이 하나둘씩 들어오면서 지금과 같이 큰 아울렛이 됐어요. 우리가 흔히 아는 명품 브랜드부터 캐주얼 브랜드, 우리는 잘 모르지만 유럽사람들이 자주 쓰는 제품들까지 있는 곳이에요. 160개 정도 되는 매장이 있어서 중간마다 있는 지도 보면서 확인하면서 다니면 돼요.

 

 

안내소
단체 할인 쿠폰 받기

 

 

그렇게 다시 2시간을 달려 도착한 판도르프 아울렛은 4시간 자유시간을 줬어요! 도착한 뒤 인솔자와 함께 내려 안내소에서 패키지 단체 할인 쿠폰을 받고 헤어졌어요. 오늘은 점심도 같이 해결해야 하는 날이라 어디를 먼저 갈지 한참 고민했었어요. 애매한 밥을 먹느니 차라리 버거킹이 나을 것 같아 안내소 바로 옆으로 들어갔어요! 

 

 

버거킹
버거킹_주문
4명이서 사먹은 버거킹

 

 

4명이서 먹은 버거킹은 생각보다 금액이 나왔어요. 세트 2개에 단품 2개 추가한 금액이 40.8유로였고 한화로 대략 6만 원 정도 됐어요. 아침에 일찍 도착해서 우리가 첫 손님이었어요! 키오스크에서 주문하고 잠시 앉아있었더니 바로 나왔는데 왜 여기는 번호를 부르지 않을까요....ㅜ 아무 생각 없이 얘기하다가 제법 시간이 흐른 뒤에 확인했어요. 번호 좀 불러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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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처럼 시간대비 쇼핑할 시간이 없다면 버거킹 추천하고 싶어요! 여기 말고도 샌드위치 파는 가게도 있고 레스토랑도 있어서 식사하기엔 괜찮았어요. 다 먹고 드디어 판도르프 아울렛 투어 시작~ 날씨는 바람 한 점 없이 더운 공기가 가득했지만 그늘로 들어가면 시원했어요. 

 

 

판도르프_아울렛2
판도르프_아울렛3
마너
판도르프 아울렛에 있는 마너과자

 

 

마너 과자를 구매하려고 들어갔던 곳! 케른트너 거리에 있는 마너 가게가 제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데 여기도 비슷한 금액이었어요. 케른트너 거리보다는 좀 더 다양한 과자들이 많았어요. 간단하게 구매해야지, 생각했다가 양손 가득 무겁게 나왔던 기억 ㅎㅎㅎㅎ 

 

판도르프_아울렛5
판도르프_아울렛6
사진으로는 예쁘지만 실제로는 더웠던 날

 

 

여러 명품 브랜드들도 한두 번 들어가 봤는데 신상의 가방이나 지갑을 할인된 가격에 구경할 수 있었어요. 가격 자체는 아주 저렴하진 않았지만 할인율을 더 주니까 구매할 제품이 있다면 여기서 하는 게 좋을 것 같았어요. 여러 디자인을 구경하면서 고민해 봤다가 크게 와닿는 게 없어서 사진 않았어요. 

 

 

판도르프 아울렛은 텍스리펀이 75유로 이상이라서 금액을 보고 넘는다면 결제할 때 여권을 주면서 텍스프리 얘기하시면 돼요. 영수증과 함께 필요한 텍스리펀서류를 받을 수 있고 잘 가지고 있다가 공항에서 보여주면 돼요. 저희는 패키지여행의 끝이 헝가리여서 부다페스트 공항에서 텍스리펀을 받았지만 대부분은 비엔나 공항에서 한다고 해요. 

 

 

판도르프_아울렛_스타벅스
스타벅스_메뉴판
무조건 스타벅스!

 

 

시간을 한 시간 정도 남겨두고 스타벅스로 갔어요. 안내소 옆 버거킹, 그 맞은편에 있는 게 스타벅스였어요. 사람이 많을 거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몇 명 없어서 편하게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콜드브루, 디저트까지 야무지게 챙겨서 시간을 기다리는 동안 먹었어요. 쇼핑 다니며 피곤했던 다리도 쉬고 눈도 조금 붙였어요. 이제 이어지는 일정은 헝가리로 넘어가는 것! 다음 포스팅으로 작성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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